[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등과 달리 '예방 가능성'이 높다. 즉,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면 혈관성 치매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본인이나 가족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병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뇌혈관을 젊게 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의 질병에 의해 뇌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생기는 것을 혈관성 치매라고 한다.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본격적인 혈관질환 뿐 아니라 뇌의 실핏줄(소혈관)이 서서히 좁아지거나 막혀도 치매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알아채기가 더욱 힘들다. 혈관성 치매는 손상 받는 뇌의 혈관 부위, 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