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입니다.
[출처: 2017년 암 주요 등록 통계 발표]
하지만 위암은 암의 전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기에 발견이 된다면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후에도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기 발견이 중요한 위암 주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위암
대부분 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납니다.
만약 구토, 구역질 증상과 함께 체중이 감소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궤양형 암의 경우 토혈이나 흑변이 나타나곤 합니다.
위암의 주요 원인은 평소 식습관과 같이 후천적 요인입니다. 태운 음식, 짠 음식, 가공 육류, 술, 담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이 발병률을 높입니다.
20~30대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위암
또한 20~30대 젊은 층도 위암을 유의해야 합니다.
20~30대에서 암이 생기는 이유는 식습관의 서구화, 비만, 흡연, 환경오염, 가족력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혼밥이나 패스트푸드 등 식사를 대충 때우는 습관도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빠르게 식사를 하거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긴다면 위가 받는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젊은 나이라고 해서 자신의 건강에 대해 너무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습관과 함께 정기 건강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젊은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짜고 맵고 탄 음식, 술과 흡연은 삼가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20~30대 생기는 위암 중 약 70% 정도가 미만성 위암으로 발견되는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점막 밑 위벽으로 파고들면서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위암을 앓았거나 구토, 소화불량, 속 쓰림 등 위장관 질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40세 이전이라도 2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치료법은?
위암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만 도려내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치료가 가능하거나, 수술 및 유문보존위절제술 등 수술 후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된 암이거나 점막하 아래로 깊이 침투한 경우에는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만성 위암의 경우 암의 전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차 빠르고 간단하게 변해가는 식습관 환경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기검진을 통해 위 건강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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