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raphbottles/shutterstock]
과일, 채소에 많은 비타민 C가 몸에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 D의 효능에 대해서는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암 전문가들은 비타민 D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비타민 D의 효능에 대해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암 예방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의학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식약처는 "비타민 D는 식품을 통한 권장량 결정이 쉽지 않아 충분섭취량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비타민 D의 1일 충분섭취량은 50세 이하의 성인은 5㎍,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50세 이상은 10㎍"이라고 했다.
매일 피부가 자연스럽게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가 합성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비타민 D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비타민D 결핍 환자(2013~2016년)를 분석한 결과, 환자 9만여 명 가운데 40-60대 중장년층이 3분의 2를 차지했고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는 자외선 차단제의 영향도 거론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하루에 20~30분씩만 팔과 다리에 햇볕을 쬐도 비타민 D 결핍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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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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