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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 타는 피부.. 먹고 바르면 좋은 식품

정혜거사 2017. 1. 20. 14:10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음을 알리고 있다. 완연한 가을이 오면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이 수월해지지만 낮은 습도와 차가운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거나 트면서 가려움증이 유발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얼굴에 충분한 수분크림을 바르고 샤워 즉시 바디로션을 발라주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제철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이러한 식물성 식품은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마사지함으로써 피부 건강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

호박=호박은 비타민 A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호박을 삶아 으깬 다음 꿀, 레몬즙 등과 섞어 각질이 일어난 부위, 피부 결이 거칠고 톤이 일정하지 않은 부위 등에 도포하면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개선된다.

=마에는 식물성 스테로이드인 디오스게닌이 들어있다. 디오스게닌은 항염증과 항노화 기능을 수행한다.

 

또 과학자들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디오스게닌은 콜라겐의 생성을 왕성하게 분비시키는 역할도 한다. 콜라겐은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물질로 분비량이 늘어날수록 피부의 탄력성이 높아진다.

사과=사과는 항산화 성분, 항염증 성분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 들어있다. 심지어 항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매일 반드시 먹어야 하는 과일 중 하나로 꼽힌다.

사과를 갈아 얼굴에 마사지하면 사과의 잔여물이 효소 작용을 일으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사과식초와 물을 섞어 샴푸하면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할 수도 있다.

당근=당근의 주황색 빛깔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주름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또 블랙헤드나 색소가 침착된 부위를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에 끓인 다음 갈거나 으깬 뒤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더해 얼굴에 15분간 덮어주면 주름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양배추는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장운동이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변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4.10.08 14:49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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