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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 트러블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4

정혜거사 2017. 1. 20. 14:12

가을이 되면 괜히 울적한 마음에 소위 '가을 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마음이 울적하고 괜히 쓸쓸한 내 감정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더불어 여름철 내내 자외선에 시달렸던 피부도 건조해진 가을이 되면 더욱 칙칙해지고 여드름과 뾰루지 등 트러블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평소 피부 수분함량은 15% 정도를 유지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진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10% 미만으로 뚝 떨어지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 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속도 잘 다스리고 밖에도 잘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한데 먹어도 좋고 팩을 해도 좋을 만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작은 대추, 알고 보면 사포닌 덩어리

↑ 대추차

대추에는 사포닌과 폴리사카라이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 사포닌이 진통, 정신안정작용,

 

해열작용을 도와 피로로 인한 근육통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진정시켜주는데 효과를 발휘한다.

 

더불어 대추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은 장기복용을 해도 인체에 독성이 없는 사포닌으로 밝혀져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생대추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엔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말린 대추를 먹거나 차로 즐기면 좋은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대추는 한약 용어로 대조(大棗)라 하는데 비(脾)를 보하고 위(胃)를 조화롭게 하며 진액을 생성한다. 그래서 비위속열로 인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사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사과에 많은 비타민C 성분은 자외선에 노화된 피부를 재생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과의 비타민C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작용을 촉진하여 여름내 파괴된 콜라겐의 재생성을 도와 피부관리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고 잡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사과를 갈아서 밀가루와 함께 팩을 하게 되면 미백효과를 느낄 수 있다.

◆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오이

↑ 얇게 썰어 놓은 오이

 

 

아삭아삭 오이는 수분함량이 높은 편이다. 평소에 얼굴이나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면 오이를 수시로 먹는 것이 도움된다.

 

오이에는 포도당, 과당, 알카로이드류, 비타민 C, 각종 유리아미노산 등 함유되어 있다.

또한, 오이는 에틸 카르비놀(ethyl carbinol), 아세트산(acetic acid) 등이 있어서 당이 지방을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여 해독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보호해 섬유소가 장운동을 촉진하여 노폐물 배설을 가속하여 콜레스테롤(cholesterol) 수치를 낮춘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뒤 여드름이 난 자리나 여드름 흉터로 인해 색소침착이 된 부위에 얇게 썰어서 올려놓으면 미백, 모공수축에도 도움이 된다.

◆ 피부건강에 좋은 채소는? 당근이지!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된 채소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A, B1, B2, B6,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아연,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다.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간의 기능을 좋게 해 눈을 밝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특히 비타민A는 생장발육을 촉진하고 여드름 흉터로 인해 색소침착이 된 부분에도 빠른 재생을 유도한다.

<글 = 로담한의원 홍무석 원장 (한의사)>

홍무석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hidoc.co.kr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하이닥 | 홍무석 | 입력 2014.10.21 14:18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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