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림사 [松贊林寺] | Song Zan Lin Si
운남[云南]에서 가장 크면서 티베트 전승불교의 특색을 잘 갖추고 있는 사당으로, 승려의 수가 7백여 명에 이른다.
포탈라궁[布达拉宫]의 배치를 모방하였고 건축물은 산 위에 층층이 세워져 있는데, 그 기세가 비범하여 '작은 포탈라궁(小布达拉宫)'으로 불린다.
1679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681년에 기본적 골격을 갖추었다. 5대 달라이라마는 '세 명의 신이 놀다 쉬어가는 곳(三神游息之地)'이라는 의미에서 '송찬림사[松赞林寺]'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이후 청(淸)나라 때 '귀화사[归化寺]'로 정식 명칭을 정했다. 현재 건축물은 문화대혁명 중 훼손되었던 것을 1981년에 부분적으로 중건한 것이다.
▶승려의 수가 700여 명에 이르는 운남성 최대의 티베트 라마교 사원 [송찬림사(松贊林寺)]
- 포탈라궁(布達拉宮)의 배치를 모방하였고 건축물은 산 위에 층층이 세워져 있는데, 그 기세가 비범하여 "작은 포탈라궁(小布達拉宮)"이라고 불립니다.
1679년 공사를 시작해 1681년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었고, 5대 달라이 라마는 "세 명의 신이 놀다 쉬어가는 곳(三神游息之地)"이라는 의미에서 송찬림사(松贊林寺)"라고 명명했습니다.
이후 청(淸)나라 때 "귀화사(歸化寺)"로 개명했고, 현재 건축물은 문화대혁명 중 훼손된 것을 1981년에 중건한 것입니다
▣ 티베트 장족(藏族)의 삶과 밀접한 라마불교(藏傳佛敎)
한국에서 티베트를 바라보는 시각은 극히 피상적입니다. 지난 몇년간 국내를 시끄럽게 했던 14대 달라이 라마의 방한문제에 있어서도 많은 사람들은 같은 이해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티베트의 영역범위에 대한 인식이 너무 협소하다는 점이다. 지금 중국 영토의 일부분인 서장자치구(西藏自治區, 티베트)는 과거 티베트 전체 영토의 1/2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국 국토의 1/5을 차지하는 티베트에 대한 명확한 이해없이 티베트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거대하면서 거친 고산지대에 사는 티베트인들의 생활방식은
티베트의 수도 라싸나 동부, 중부, 서부가 각기 판이하고 서부의 사천성과 북부의 청해성(靑海省), 북서부의 감숙성(甘肅省)내에서도 각 지역마다 독특한 개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인 스스로를 부르는 표현 또한 가지각색이어서, 중부지방 사람들은 '보바(博巴)'라고 자칭하고 서부지역은 '캉바(康巴)'라고 합니다.
지금의 청해성과 감숙성, 사천성 서부에 사는 티베트인들은 스스로를 '안뚜어와'라 부르고, 사천성 일부 지역에서는 '지아룽와'라고도 자칭합니다.
언어학적 방면에서 또한 티베트어는 티베트-미얀마어계이지만, 크게는 3가지에서 많게는 수십가지까지 다양한 방언이 존재합니다.
웨이장(衛藏), 캉(康), 안(安)으로 대표되는 3대 방언은 거의 외국어나 다름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큽니다.
문자의 경우 7세기초 분열된 티베트를 최초로 통일한 영웅 송첸칸포가 창건한 자모 문자가 지금까지도 티베트 전역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티베트를 이해하기 위한 두 번째 고리는 라마불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입니다. '라마'는 티베트어를 중국어로 음역한 것으로 '스승' 혹은 '윗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불교가 갓 전래됐을 당시 티베트인들은 사찰의 고승들을 '라마'라고 높여 부르고 일반 승려들은 '짜바'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던 것이 후세에 이르러 '라마' 한 단어로 통일하게 된 것입니다.
티베트에서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대략 7세기경으로 인도에서 직수입되기도 하고 중국에서 전래되기도 했습니다.
초기 티베트 본래의 다신숭배적인 원시신앙과 큰 마찰을 빚던 불교는 고원지대의 특수한 역사적 환경 속에 융합하면서, 10세기경에는 독특한 지역적 특색을 지닌 라마불교가 형성되었습니다.
거대한 티베트 영토만큼 전래 경로도 다양했던 불교는 중국과 인도에서 들어온 승려들의 교파가 서로 달랐습니다. 티베트 승려들이 불법을 배우고 불경을 번역하며 제자들은 양성하는 것도 역시 그 갈래를 달리했습니다.
이런 연유로 각 교파들은 서로 자기의 깃발을 내걸고 자신들이 남보다 낫다는 것을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각지에 할거했던 다양한 지방 토호세력들과 결탁을 하면서 정교합일(政敎合一)이라는 사회체제를 갖추었습니다.
오늘날까지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티베트인의 정신세계와 생활문화를 지배하는 라마불교 종파는 거루파, 닝마파, 거쥐파, 사가파 등입니다.
거쥐파(喝擧派)는 마얼바(瑪爾巴), 미라르바(米拉日巴)가 창시한 종파로 '거쥐'는 '입으로 전한다'는 뜻입니다. 불법을 구두로 전하는 것을 중요시하여 귀로 듣고 마음으로 이해하기에 힘쓰고 경전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티베트 사가(薩迦) 지방을 중심으로 교파가 발흥한 사가파는 사찰의 벽에 홍ㆍ백ㆍ남 세 가지로 칠을 하기 때문에 '화교(花敎)'라고도 불립니다.
'계율을 잘 지킨다'는 뜻의 거루파는 라마승들이 누런 모자와 옷을 쓰고 입기에 세칭 '황교(黃敎)'라고도 합니다.
- 학당의 장은 최고의 학승 중에서 2명을 선출하고, 그 중에서 다시 간댄사원의 주지(住持, 티바)를 선출해 황모파의 통수(統帥)로 추대했는데,
거루파는 법회 때 승려들이 황색 모자를 써서 황모파(黃帽派) 또는 황교(黃敎)라고도 불립니다.
송찬림사 입구
갈단.송찬림사(귀화사)
안에서 본 입구
이 계단이 약 150개정도인데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야한다
여기는 3500M의 고산지대이다
마니차
내려다 본 입구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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