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 속 지방 성분이 많아지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점점 딱딱해진다.
따라서 혈액을 맑게 유지해야 하는데, 혈액 속 지방 성분이 과도해지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2011~2015년 4년 새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5% 이상 늘어났다.
이상지질혈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이후 심혈관질환이나 뇌질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피해야 한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있는 동물성 기름과 버터 등의 포화지방산은 먹지 말아야 한다.
되도록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을 쓰는 게 좋다. 대신 등푸른생선 등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적절히 섭취한다.
잦은 음주와 흡연도 피해야 한다. 특히 술은 금주하거나 하루 2잔 이하로 제한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실시한다.
실제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이미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환자는 단순당 섭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제된 흰 빵, 흰 쌀을 되도록 피한다. 대신 현미, 통밀 등 복합당을 섭취한다.
과일도 하루 200g 이내로 먹어야 한다. 과일에도 단순당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200g에 해당하는 과일은 귤 2개, 오렌지 2개, 토마토 1개 정도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헬스조선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7.08.17 16:31
'건강의학정보 > 심,뇌혈관질환,고지혈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당신]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당뇨·똥배일 땐 약 먹어야 (0) | 2017.09.27 |
---|---|
심장박동 엉망 부정맥.. '이 증상' 보이면 의심 (0) | 2017.09.05 |
죽음 몰고 오는 심장병 '4가지' 예방법 (0) | 2017.08.09 |
숨 차고 몸 붓고..폭염엔 심장이 더 熱 받아요:심장병 8大 증상 수시 점검..체중조절·금연 등 노력하면 15년이상 수명 연장도 가능 (0) | 2017.07.05 |
심장마비 위험 알리는 '3가지' 신호 : 만성질환 있으면 특히 주의 (0) | 201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