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료 /카라코람 하이웨이

[스크랩] 140619 - 1 카라코람 하이웨이 -- 델리 관광

정혜거사 2017. 6. 6. 13:39

 

역시 아침 밥맛 없을 땐 (어제 시장에서 샀던) 망고가 최고


인도, 그리고 어느새 이번 여정의 마지막 날이다.

편도 4시간 걸리는 아고라로 가서  타지마할 궁전을 보느냐...

아니면 이곳 델리의 명소를 몇곳 살펴 보느냐 의논끝에 후자를 선택했다



하루 묵었다고, 떠날것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니 거리를 헤매보는 데..

자매일까? 사진 찍어 달라더니 먹을 것이 없냐고..., 

돈 요구보다 더욱 가슴 쓰리게 하는구나



10시 30분 출발
각 3명씩 두대의 
택시를 타고 시내 관광 ..
대 도시의 명성에 맞게, 시내는 
교통 법규 준수등 비교적 질서도 잘 지키며 짜임세가 있었다. 

아침부터 폭염으로 오늘 최고 기온이 47도란다

한국은 30도라고 하니 "cold"라는 운전기사의 표현




신호대기로 정차때마다 돈 구걸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처연하다.





 1) 빌라템플?


원숭이와 돼지들이 환영하는 첫번째 목적지...




힌두교 사원일까? 전혀 외양이나 장식등이 달랐다.

짧은 가방끈으로 번역이 어려우니 아래 설명을 각자 알아보시기 바란다.


마치 동화속의 궁전같기도 했는데

입구에서 카메라와 핸드폰등 일체의 사진기를 맡기라니

번거롭기도 하여 내부 관람은 생략하기로..








2) 인디안 게이트



개선문의 의미가 아니고 영국이 만든 1차대전 희생자들 기념비


하늘로 날리는 장남감 들고 다니며 파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처음 호가는 1개에 우리돈 2,000원

다음엔 3개로 떨어져 동료가 샀겠다,

다른 행상은 7개 불러 옳다꾸나하고 다시 사고, 사고 나면 다른 녀석이 13개,...

나에게도 하도 귀찮게 해, 한번 사서 들고 다니면 안 좇아 다니겠지하며 흥정하니 20개에 2,000원..

다른 놈은 23개까지 부르더라...

모두가 한패같은데...

2,000원짜리에 모두들 얼마나 유쾌하게 웃어댔는지 추모비에 죄송할 정도구나..



연못에 연꽃이 피었나 찾아가니

비닐 쓰레기들이 떠 다니더라는....

녀석들 장난감 바가지 살살 피우고 쓰레기좀 정리하지...




맛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장식한 것으로만 추측하면 진미일 듯..






3) 후마윤 툼(묘지)




성문을 통과하면 이렇게 성벽으로도 갈 수 있는데..



사전 공부가 모자르니 이 것이 전부인 줄 착각했다.

실제론 후마윤 묘보다 20년 앞서 건립된 이사 칸이라는 이의 묘




주인공의 묘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의미가 궁금하구나..



약간 육감적인 나무를 지나..

밖으로 나오려다 조금 싱거워 공사하는 안쪽으로 다시 들어가니...




이것이 1565년도에 완공된 황제의 묘!!

일찍감치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젊잖은 묘의 모습..

타지마할의 표본이었다지?




주인공의 묘까지 만지게 하는 여유라니...



전형적인 이스람 사원식 정원이란다..

반대쪽에선 타지마할과 같은 인공 호수도 있다고..





출처 : 입산회
글쓴이 : 마당바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