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 헤미스곰파(까규파-드룩파)-1(18.7.31)
티베트 불교 라마교라고도 한다. 손챈감포[松贊岡保] 왕(?~649) 때 중국 문성공주와 브리쿠티 데비 두 왕비가 중국계와 인도계의 불교를 도입하였다. 이들 불교는 주술을 중시하는 티베트의 고유신앙인 본교(bon敎)를 배척하지 않고 혼합된 형태를 지니고 토착화해 갔다. 그 후 8세기 중엽, 인도의 샨티 락시타[寂護]와 파드마 삼바바[蓮華座]가 밀교(密敎)를 전한 뒤부터 티베트 불교의 근본은 밀교가 되었다. 랑다르마왕이 한때 파불(破佛)했었으나 1038년경 인도에서 초빙된 아티샤가 티베트 밀교를 크게 개혁하였다. 13세기에는 원(元)나라에 전파되어 국교가 되기도 하였다. 15세기에 총카파[宗喀巴]가 반야중관(般若中觀)사상을 기초로 하여 이를 밀교와 융화시킴으로써 티베트불교의 기초를 확립했다. 그의 종파를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