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암 정보

한국인 대장암 발생률 세계 1위! 대장암 명의가 알려주는 대장암 정복법!

정혜거사 2017. 1. 17. 22:56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대장암 정복 프로젝트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은 조사대상 184개국 중 무려 세계 1위다! 남성의 암이라고 하면 흔히 간암, 폐암을 떠올리지만 실상은 다르다.


우리나라 남성 암 발생률 1위는 다름 아닌 위암. 그러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장암이 위암을 제치고 남성암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여성암 발생률 1위 역시 대장암이다. 즉 남녀불문 대장암의 공포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국인에게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까닭은 무엇이고, 그렇다면 대장암 예방법은 무엇일까? 대장암 치료 권위자인 오승택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와 대장암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은 세계 1위이다.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대장암 정복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준다./TV조선 제공
[헬스조선]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은 세계 1위이다.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대장암 정복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준다./TV조선 제공

#'한국형 대장암' 따로 있어 대장암 골든타임 1초를 지켜야


한국인에게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까닭은 ‘한국형 대장암’이 따로 있다는 놀라운 사실!


그 첫번째는 바로 서구화된 식습관이다.


오랜 기간 채식을 해온 한국인의 대장은 육류 위주의 서구형 식사에 적합하지 않다. 과도한 육류 섭취는 대장이 독성물질과 접촉하는 시간을 늘려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


두 번째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술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40%, 담배는 27%나 증가시킨다.


세 번째는 수면패턴이다.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렇다면 대장암 전조증상은 없을까?


안타깝게도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때문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단 1초만 투자해 자신의 변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의 굵기, 색깔, 딱딱한 정도, 냄새, 혈변의 유무를 잘 관찰하면 대장암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대변이란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알려준다.



#암의 씨앗, 대장 용종을 막아야 대장암을 막아!


대장암 예방 관리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대장내시경’이다. 그 이유는 바로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고 빨리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종이 위험한 이유는 대장암의 85%가 용종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종은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대장내시경만이 용종을 제거해 사전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용종은 오래될수록, 또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오승택 전문의는 강조했다. 또한 대장내시경 방법과 비용까지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대장암 명의가 추천하는 대장 튼튼 '삼색과채'


암의 씨앗인 용종이 생기는 것을 막고 대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승택 전문의가 소개한 대장 튼튼 건강법은 바로


<삼색 과채>! 바로 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채소과일이 대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중 특히 대장암에 도움이 되는 베스트 과일을 선정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키위다. 키위를 먹으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


키위 속 폴리사카라이드라는 다당류 식이섬유가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하도록 돕고 대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삼색 과채를 챙겨먹으며 대장암 수술 후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2010년 갑작스럽게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하행결장 12.5cm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정태구(57세, 남)싸와 2004년 혈변을 보고 놀라 병원을 찾은 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박재원(63세, 남)씨가 그 주인공.


두 사람 모두 잡곡밥과 사과, 양배추, 브로콜리 등 삼색과채로 대장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특히 박재원 씨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아로니아’를 소개했다.


말린 아로니아를 식사 후 간식으로 꾸준히 먹으며 건강을 챙긴다고 한다. 대장 튼튼 건강법 <삼색 과채>와 대장암을 극복한 주인공들의 비법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자세히 공개한다.



<[신년특집] 한국인의 5대 암, 명의에게 묻다! 제3편 ‘대장암’ 정복 프로젝트>는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헬스조선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1.17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