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데, 잘 안 풀립니다. 발에 조금만 힘을 잘 못 주면 발가락에 쥐가 나며, 쥐가나면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이 듭니다.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A.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오래 서 있거나 많은 거리를 갑자기 걷는 등, 다리에 무리가 가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근육 피로가 쥐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건강한 축구 선수들도 오래 경기를 뛰다 보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비정상적으로 자주 쥐가 날 때는 말초신경 이상이나 말초혈액 순환장애, 근육질환 등이 감별이 필요합니다.
허리에서 신경이 눌리고 있거나, 평소 종아리가 잘 붓거나 정맥류가 있거나, 전해질 불균형이 있는 경우 등 원인이 있는 경우는 더 잦은 빈도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다리를 잘 풀어주시고, 쉴 때는 다리를 올려놓고 쉬고, 전해질 섭취를 위해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더 복용해 보시고, 그래도 쥐가 해결이 안 되면 병원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신상건(신경과 전문의)>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kitty@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하이닥 신정윤 입력 2017.03.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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