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혈관,혈전증,정맥질환

정맥순환제에 대하여

정혜거사 2017. 2. 25. 15:52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 입니다.


정맥순환개선제는 말그대로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지,

순환능력 저하에 대한 치료를 하는 약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정맥순환개선제를 한 달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평생 튼튼한 다리가 되냐?  아닙니다.


일상에서 나타나는 정맥순환능력 저하의 대부분은 장시간 고정 자세(서있기만 or 앉아만 있기만...) 를 비롯한 운동부족 및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이 원인입니다.


이에 대한 개선이 되어야 건강한 다리가 되어 부종도 좋아지고 서있을때 다리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빨개지는 증상에 대한 개선도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판막은 정맥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눈으로 보여지거나 이상시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피부 안쪽의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진단 장비로만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러 증상들이 있는 만큼 일단은 보존요법을 먼저 시행해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아래의 사항은 하지정맥류가 이미 발생하신 분에게는 증상을 완화 혹은

지연시켜주는 보존요법으로 그리고 하지정맥류가 없으신 분에게는 예방법이 됩니다.


참고하시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존요법 시행 후에도 증상의 완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지정맥류를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혈관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혈관질환에 공통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흡연 및 과도한 음주, 맵고 짠 음식 등을 삼가한다.


2.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염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3. 비만 및 변비는 즉시 관리한다.

복부비만 혹은 변비는 복압상승을 유도함과 동시에 혈관에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4. 다리를 뜨거운 곳(햇볕, 사우나 등)에 오랜 시간 노출하지 않고, 급격한 온도 차이를 주는 일을 피한다.


5. 다리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동작들(장시간 서있기, 다리 꼬고 앉기 등)을 피한다.

*** 부득이하게 장시간 고정자세로 있을 경우에는, 30분에 1분씩 발목 돌리기 및 발가락 올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시면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작용으로 인하여 혈액이 심장 쪽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돕습니다.


6. 무리한 운동은 피하되,  하루 1시간 이상의 꾸준한 운동과 함께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한다.

*** 걷기,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및 요가 등의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들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7. 높은 굽의 신발, 다리를 꽉 죄는 신발, 허벅지 부근에 압박밴드가 있는 스타킹,

꽉끼는 의복 등은 가급적 삼가한다.


8. 수면 혹은 휴식시 편안한 자세 및 누운 자세에서 20~30cm 정도 높이의 쿠션에 다리를 올려 놓는다.

*** 심장과 다리가 같거나 높아지면, 중력의 영향이 최소화 되기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게 됩니다.


9. 과도한 호르몬제의 복용은 금물.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한편

근육을 이완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때 근육 일종인 혈관도 같이 이완돼 정맥류가 발생하게 한다.


10. 외상(타박상, 찰과상 등)으로 부터 다리를 보호한다.


11. 부종이 심하게 나타날때는 주치의와 상담 후 의료용 압박 스타킹(하지정맥류 전용)을 착용한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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