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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및 원인[편집]
Deep Vein thrombosis
"Homan 징후" 라 하여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는 발을 뒤로 굽히면 무릎아래의 통증이 유발된다. 그 외 하지가 붓는 종창(swelling)이 생기기도 하며 홍반(erythema)이나 발열이 보이기도 한다.
정맥의 혈괴, 특히 심부, 몸 깊숙한 곳의 정맥의 혈괴, 혈전을 의미하나 대부분 다리의 심부 정맥에 생긴 혈전, 혈괴를 의미한다.
그 자체로는 통증 외에 위험은 적다. 문제는 하지심부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져 이것이 정맥-대정맥-심장을 타고 전신으로 나가는데,
이것이 폐동맥을 막아 버리면 사망률이 미칠듯이 높아지는 폐색전증의 원인이 된다. 또 중풍,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위험인자 및 유발인자로는 60세 이상의 노인, 악성 종양, 응고항진상태(hypercoagulable state)[1], 심부전, 비만, 외상, 활동 감소, 임신, 정맥류가 있다.
2. 진단과 검사[편집]
환자와의 면담을 통한 증상 확인 및 정맥촬영술이 가능하다.
먼저 도플러 초음파 검사(Doppler analysis/Duplex US)를 통해 혈전을 검사하게 된다[2].
초음파 검사는 폐색전증의 고위험자인 슬와정맥(popliteal vein) 및 대퇴정맥(femoral vein)의 혈전은 대략 정확히 발견하나 저위험자인 종아리 정맥(calf vein)혈전의 정확도는 떨어지며,
또 검사하는 사람의 스킬에 따라 정확도가 차이날수 있다. 좀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선 정맥촬영술이 사용되나 침투성이 강하므로 잘 쓰이진 않는다.
고위험자군의 환자에게 혈전증의 증상 및 초음파 검사로 혈전이 확인될 경우 바로 치료에 들어가며, 만일 초음파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 2주간 2-3일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 외에 혈전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D-dimer라는 작은 조각을 이용하여 혈액 검사를 할수 있다[3].
3. 치료와 예방[편집]
치료는 혈전을 제거하기 위해 약과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는데 급한 환자가 아니면 대부분 약으로 치료하게 된다.
먼저 항응고요법을 이용해 혈전의 생성을 저해해야 한다. 이때 헤파린을 투여하고 와파린을 6달동안 처방하여 INR 수치를 2-3 사이로 조정한다.
만일 폐색전증으로 인해 환자의 바이탈이 불안정해 질 경우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혈전을 녹여야 한다.
만일 환자가 출혈의 위험이 있거나 항응고요법으로 차도가 없을 경우 폐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에 필터를 삽입하여 혈전이 하지에서 폐로 색전하지 못하게 막을수도 있다.
최근엔 자렐토, 프라닥사 등의 NOAC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약은 보험이 6개월 이므로 그 뒤엔 비보험가를 내고 먹어야한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자주 걷기를 생활화하여 피를 계속 순환시켜야 붓기가 빠지게 되는데 이 빠지는 시기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그리고 걷기 등의 운동 후, 해당 부위를 찬물로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
아스피린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경과와 합병증[편집]
흔히 언론에서 말하는 3등석 증후군(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 생기는 근본적인 문제가 된다.
비행기 3등석(이코노미 클래스)의 좁은 데서 오래 앉아 있으면 움직임이 적어져 결과적으로 심부정맥 혈전이 잘 형성되고 이로써 폐색전증으로 급사할 수도 있는 증후군이다.
굳이 비행기 3등석이 아니라도 죄석이 좁은 장거리 고속버스 등도 마찬가지이다. 조만간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올지도 모르겠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도중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마는데...
싸늘한 시체까지는 아니어도 혹시 모르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비행기는 지상보다 산소가 80%밖에 존재하지 않고 습도 또한 많아야 20%정도기 때문에 혈액이 끈적해지고 장시간 앉아있으면 피의 흐름도 둔해진다.
이 경우 특히 더 움직임이 없는 하체에 혈전이 쌓이기 쉬운데, 비행기를 자주 장시간 타는 사람이라면 혈전에 의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최악의 상황으로는 혈전이 떨어져 나와 흐르다가 심장까지 올라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실제 비행기에서 돌연사 하는 사람을 부검해 본 결과 심혈관계 지병을 앓고 있다가 비행기 내에서 악화돼 사망하는 경우가 다수다.
너무 겁먹을건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장시간 비행기나 버스 등을 탈 때는, 몇 분간이라도 일어나서 간단한 다리 체조를 해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게 좋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 피난생활을 하던 이재민들 중에 몇 명이 사망한 원인이기도 한다.
그 외에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수 있으며 간혹 유통성 청고증(phlegmasia cerulea dolens)이 발병하기도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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