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코드저자제이슨 펑출판라이팅하우스발매2020.01.08.
목차
빠른 시작 매뉴얼 : 제2형 당뇨병을 고치고 예방하는 방법
PART 1. 유행병
1 제2형 당뇨병은 어떻게 유행병이 되었을까
2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
3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PART 2. 고인슐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
4 당뇨비만 : 칼로리 사기
5 에너지를 저장하는 인슐린의 역할
6 인슐린 저항성: 넘침 현상
PART 3. 당과 제2형 당뇨병의 증가
7 당뇨병, 이중의 질병
8 과당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
9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PART 4. 제2형 당뇨병을 고치지 못하는 방법
10 인슐린 : 고치지 못한다
11 경구 혈당강하제 : 고치지 못한다
12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 고치지 못한다
PART 5. 제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고치는 방법
13 비만대사 수술에서 배우기
14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15 간헐적 단식
후기 : 희망으로 가는 길
부록 : 일주일 식단 샘플 1, 2
주석
색인
감수의 글 : 이영훈
옮긴이의 글 : 이문영
빠른 시작 매뉴얼
제2형 당뇨병을 고치고 예방하는 방법
팩트 : 제2형 당뇨병은 완치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 p11
제2형 당뇨병은 대개 식이 질환이므로 약물이 아니라 식이요법과 생활 방식을 바꿔야만 고칠 수 있다.
체중 감량이 제2형 당뇨병을 되돌리는 열쇠이므로 약물 치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약이 도움이 되는 척하고 있을 뿐이다.
현대인에게 제2형 당뇨병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제2형 당뇨병이 널리 퍼진 시기는 1980년대 말부터였다. 따라서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으려면 한 세대 전으로 돌아가면 된다.
팩트 : 제2형 당뇨병은 과도한 당이 원인이다 p13
우리는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당의 한 형태)을 줄여서 인슐린 수치를 낮춰야 한다.
몸을 커다란 설탕 그릇이라고 상상해 보라. 태어날 때는 이 그릇이 비어 있다. 수십 년 동안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그릇이 점차 채워진다. 다음번에 음식을 먹을 때는 그릇이 이미 가득 찼기 때문에 설탕이 넘쳐 주위로 쏟아진다.
우리 몸속에도 같은 상황이 존재한다. 당분을 먹으면 몸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당분을 세포로 옮기도록 도와준다. 세포로 간 당은 에너지로 이용된다. 이 당을 충분히 태우지 않으면 수십 년 동안 세포가 당으로 꽉 채워져 더는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이럴 때 당분을 먹으면 인슐린은 이미 당이 넘쳐나는 세포 속으로 당을 밀어넣을 수가 없어 당이 혈액으로 쏟아진다. 당은 포도당이라는 형태로 혈액을 도는데, 포도당이 너무 많은 것이(고혈당이라고 함)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증상이다.
제2형 당뇨병은 단순히 전신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 생기는 넘침 현상이다.
과량의 포도당을 없애지 않으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첫째, 인체는 세포에 더 많은 포도당을 넣기 위해 인슐린을 계속 더 만들어 낸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악순환이 생긴다.
포도당은 신장, 신경, 눈, 심장과 같은 다른 기관으로 보내져 결국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설탕이 넘쳐흐른 그릇을 기억하는가? 몸은 아직도 그 상태이다. 인슐린은 그저 눈으로 확인 가능한 혈액에서 눈에 안 보이는 세포로 포도당을 옮겼을 뿐이다.
처음에는 약 한 개로 해결되지만 결국에는 두 개 그리고 세 개로 복용량이 점점 늘어난다. 그리고 문제는 혈당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약물을 복용하면 당뇨병은 실제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당뇨법 치료법 : 어떻게 문제를 악화시키는가? p16
인슐린을 투여하면 혈당이 안정되지만 당뇨병은 악화한다. 약은 이미 꽉찬 세포에 당을 쑤셔 넣어 숨길 뿐이다. 당뇨병이 낫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악화한다.
제2형 당뇨병의 표준 치료법에서는 포도당을 제거하는 대신 숨기는 잘못된 논리를 따른다.
팩트 : 제2형 당뇨볍은 신체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p17
일반적인 당뇨병 약물을 사용해도 유독한 당 축적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장기 부전의 진행을 막지 못한다.
7건 이상의 다국적, 다기관, 무작위, 위약 대조 실험에서 일반적인 혈당강하제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장 질환을 줄이지 못한다고 밝혀졌다.
우리는 포도당을 낮추는 약이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거짓이었다. 우리는 '식이 질환을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는 하나의 진실을 간과했다.
팩트 : 제2형 당뇨볍은 고칠 수 있으며 약 없이 예방할 수 있다 p18
당을 없애라. 당을 숨기지 마라. 이 목적을 이루는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1. 당을 적게 먹어라.
2. 남은 당을 태워라.
이게 전부다. 우리는 이것만 하면 된다.
1단계 : 당을 적게 먹어라
첫 단계는 식단에서 모든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최선의 전략은 흰쌀과 감자뿐만 아니라 흰 밀가루로 만든 빵과 파스타를 제한하거나 제거하는 것이다.
육류와 같은 단백질은 소화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 건강을 위해 적정량의 단백질은 필요하지만, 아미노산이 과도하면 몸에 저장될 수가 없어 간에 의해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해도 몸에 당이 증가한다. 따라서 단백질 셰이크와 단백질 바, 단백질 분말과 같이 고도로 가공된고 농축된 단백질 공급원은 피해야 한다.
지방은 어떨까?지중해 식단의 주재료인 아보카도와 견과류, 올리브유에 든 천연 지방은 혈당이나 인슐린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며 심장질환과 당뇨병에 건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잘 알려져 있다.
달걀과 버터도 천연 지방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이 음식들에 든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지방을 섭취해도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이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지방은 당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포만감을 주므로 유익하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적당하며 천연 지방이 많은 식단을 섭취하라.
2단계 : 남은 당을 태워라
운동은 제2형 당뇨병에 이로운 영향을 미출 수 있지만, 치료 효과 면에서 식이요법만 못하다. 단식은 몸이 담을 태우게 하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단식은 단순히 식사의 이면이다. 몸은 먹을 때 음식 에너지를 저장하고, 단식할 때 음식 에너지를 태운다. 포도당은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음식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단식 기간을 늘리면 저장된 당을 태울 수 있다.
단식은 그야말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식이요법이며 인류는 역사 속에서 탈 없이 단식을 해 왔다.
처방야글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의 조언을 구애야 한다. 그러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먹지 않으면 혈당이 떨어질까? 물론이다.
먹지 않으면 살이 빠질까? 물론이다.
당을 태우려면 많이들 사용하는 전략으로 24시간 단식을 주 2~3회 실시하는 방법이 있다. 16시간 단식을 주 5~6회 실시하는 방법도 인기가 있다.
15 간헐적 단식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단식
단식은 자연스럽게 우리 몸(당 그릇)에서 당을 비운다. 당이 비워진 몸에 당이 들어와도 더는 혈액으로 흘러나가지 않아 당뇨병 기준을 미치지 못한다. 당뇨병이 나은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을 20년 앓았다면 몇 달 안에 고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오래 걸릴 것이다.
약을 먹으면서 단식하는 경우
약물을 먹을지 말지 확신할 수 없다면 대개는 단식 중에 약물을 덜 사용하는 게 좋다. 혈당이 너무 높아지면 항상 이를 보상하려고 약물을 더 복용하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을 과다 복용해 저혈당이 발생하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 당분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단식이 중단되어 당뇨병 치료에 역효과를 낳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의사와 상담하라.
단식 요법 선택하기
단식 요법에는 딱 하나의 정답이 없다. 핵심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을 찾으려면 몇 가지 단식 요법을 시도해 봐야 할지 모른다.
집중 식이 관리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종종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세 번ㅇ 36시간 단식으로 시작한다. 단식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저탄수화물, 건강한 지방 식단을 처방한다.
수분을 유지하고 자신을 관찰하기 위해 물을 마시는 일이 중요하다. 어떤 시점에서든 몸이 아프다면 단식을 멈추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단식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 : 독소가 빠진다
단식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공복통이나 두통, 근육 경련이나 피부 염증을 경험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러한 부작용은 몸에서 유독한 당이 빠져나간다는 신호이다.
종종 이러한 증상들은 몇 주 내에 가라앉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몸이 과당을 제거하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는 새벽 현상이다.
단식 시간 후에 나타나는 새벽 현상
단식이 끝나면, 일부 사람들은 특히 아침에 고혈당을 경험한다. 이 새벽 현상 또는 새벽 효과는 약 30년 전에 처음 알려졌다. 이 현상은 24시간 생체리듬 때문에 발생한다.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약 4시)에 몸은 아드레날린, 성장 호르몬, 글루카곤, 코르티솔을 높은 수치로 분비해 새로운 하루를 준비한다. ...이렇듯 정상적으로 급등한 24시간 생체 호르몬이 간에게 포도당을 밀어내 신체를 활성화하라고 지시한다. 말하자면, 호르몬이 일어나라고 엉덩이를 걷어차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75%가 이른 아침에 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급등한다. 상승 정도는 사람마다 매우 다르며, 혈당이 올라가는 이유는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받는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팽창한 지방간이 필사적으로 몸집을 줄이고자 하기 때문이다.
신호를 받자마자 간에서 당이 휙 빠져나와 혈액으로 들어간다. 터질 듯이 빵빵한 풍선처럼 간은 유독한 당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당을 방출한다.
비유하자면, 소변이 정말로 급할 때를 생각해 보라. 물을 너무 많이 마셨는데 근처에 화장실이 없었다. 마침내 소변을 보게 되면 소변 줄기가 중단 없이 세차게 뻗어 나간다. 이것이 새벽 현상이다.
이게 나쁜 일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던 간 저장고의 당이 혈액으로 이동함으로써 눈에 보일 뿐이다. 새벽 현상, 즉 단식하는 동안 혈당이 높다고 해서 단식을 잘못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흔히 이러나는 일이다. 단지 몸에 저장된 당을 모두 태우기 위해 몸이 할 일을 더 있다는 의미이다.
단식 중에 혈당이 상승하면 포도당이 어디서 왔는지 자문해 보라. 유일한 가능성은 당신 몸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당신은 그저 몸에서 저장된 음식 에너지를 꺼내 혈액으로 옮겨 사용하려는 중이다.
제2형 당뇨병의 자연 치유와 예방 : 신세계
이제 제2형 당뇨병이 만성 진행성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그만둘 때가 됐다. 분명히 제2형 당뇨병은 식단과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병이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은 순전히 자기기만이다.
하지만 다음이 중요하다. 식이 질환에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체중 증가가 제2형 당뇨병의 발병에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체중 감소 역시 치료에 큰 역할을 한다.
당뇨를 고치는 모든 치료법은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지닌다. 인슐린을 낮춘다. 제2형 당뇨병은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한 질병이므로 이러한 치료법이 유효한 것은 당연하다.
제2형 당뇨병을 고치지 못하는 치료법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인슐린을 늘린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치료법을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뇨병이 악화한다.
불행히도 결론은 단 하나다. 대부분의 의사가 권장하는 일반적인 치료법은 옳지 않다.
[출처]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자연 치유 안내서 <당뇨 코드>|작성자 에녹처럼
2021. 5.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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