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위 건강 보호하는 음식은?…위에 좋은 음식 BEST 3가지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맵고 짠 음식, 불규칙한 식사, 과식 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위장질환은 증상을 만성적으로 느끼면서도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언제 어떻게 악화될지 모르는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에 좋은 음식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위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우유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은 위벽을 보호해 위장 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우유 속에 들어있는 ‘면역 글로빈’이라는 성분이 세균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고, 위의 점막을 보호해 염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사과도 위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각종 유해한 물질들로부터 위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분을 잘 흡수시켜 변을 단단하게 만들고 변비나 설사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펙틴은 특히 사과 껍질에 함유량이 높아 펙틴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껍질 채 같이 먹는 것이 좋다.

홍삼 또한 위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삼은 위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분당차병원 연구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항생제만 복용했을 때는 헬리코박터균 제균율(除菌率, 세균을 죽이는 비율)이 70% 정도에 그쳤지만, 홍삼을 함께 먹은 뒤엔 무려 85%대로 훨씬 높아졌다.

다만 홍삼은 제조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어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홍삼의 추출 방식은 크게 ‘물 달임’과 ‘온체식’으로 나뉘는데,

 

물 달임의 경우 물에 우러나는 56.4%의 수용성 영양분만 섭취할 수 있다. 나머지 43.6%의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부산물과 함께 버려지게 된다.

따라서 홍삼의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하려면 원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온체식 홍삼’을 먹어야 한다. 온체식은 홍삼을 물 달이지 않고 통째로 잘게 제품화하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 각종 불용성 영양소들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홍삼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초미세분말로 분쇄한 제품을 먹어야 한다. 한국인의 37%는 홍삼의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고 나머지 63%도 체내 효소 양의 차이가 있어 흡수율이 떨어진다.

 

이에 홍삼을 온전하게 흡수하려면 원물을 갈 때 식물세포보다 작은 초미세 크기로 분쇄하여 흡수율을 극대화시킨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많은 현대인들이 위장 질환으로 고생한다.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식습관을 개선에 힘써야 하는데,

 

특히 위에 좋은 음식으로 홍삼을 섭취할 땐 초미세분말로 만든 ‘온체식 홍삼’을 섭취해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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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5.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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