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근골격 질환

굳은 종아리 풀어주는 '가자미근 스트레칭'

정혜거사 2020. 10. 12. 13:23

서있거나 경직된 자세를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은 종아리가 굳어있기 쉽다. 종아리가 굳으면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발목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는 종아리 뒤에 있는 가자미근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가자미근은 무릎과 발목을 뒤에서 잡아주면서 움직임의 안정성을 높이는 근육이다. 가자미근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척추·관절 되살리는 자생력 스트레칭》


1. 양손은 어깨너비로 벌려 어깨 바로 아래에, 무릎은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벌려 고관절 아래 위치하도록 하고 발가락을 세운다. 편안히 호흡하며 몸의 긴장을 푼다.

사진=《척추·관절 되살리는 자생력 스트레칭》


2. 왼 다리를 뒤로 뻗어 바닥을 딛고 오른쪽 무릎은 살짝 몸 쪽으로 당긴다. 팔은 바닥을 밀어내듯 쭉 펴고 턱은 당긴다. 시선은 바닥에서 15도 위에 둔다.

사진=《척추·관절 되살리는 자생력 스트레칭》


3. 숨을 내쉬며 왼쪽 무릎을 편 상태로 발바닥을 바닥에 최대한 붙인다는 느낌으로 뒤꿈치를 내린다. 편안하게 호흡하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총 3회 반복한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하루에 총 3세트 실시한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기사입력 2020.10.12. 오전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