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uda311/gettyimagesbank]
체력은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몸의 힘, 또는 질병이나 추위 따위에 대한 몸의 저항 능력을 말한다. 이런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운동뿐만 아니라 음식이 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섬유질,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소는 에너지를 증강시킨다. 이와 관련해 '푸드엔디티브이닷컴'이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파워푸드 7가지를 소개했다.
1. 현미
탄수화물 중에서도 복합탄수화물은 체력 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다. 복합탄수화물은 에너지를 혈액으로 천천히 방출시켜 하루 종일 최적의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게 한다. 이런 면에서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현미가 제격이다.
또한 현미에는 섬유질과 비타민B 복합체도 들어있다. 현미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힘든 하루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2. 달걀
달걀에는 근육과 신체조직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와 체력을 만드는데 필요한 단백질이 들어있다. 달걀은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힌다. 필수 아미노산으로 가득 찬 달걀 한 알은 피로를 막아줄 것을 약속한다.
3.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은 몸과 뇌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지방산이 부족하면 보통 만성피로와 같은 증상아 나타난다.
오메가-3 지방산의 3가지 유형 중 EPA와 DHA는 주로 생선, 특히 연어와 참치와 같은 지방성 어류에서 발견된다. 또한 이런 생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100g의 생선이 성인의 1일 단백질 요구량의 거의 50%를 함유하고 있다.
4. 녹색 잎채소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철분 결핍 증상의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요한 적절한 철분이 없을 때, 신체는 충분한 산소 공급이 없기 때문에 일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힘이 붙이게 된다.
이럴 때는 녹색 잎채소가 구원자다. 철분과 섬유질로 채워진 녹색 잎채소들은 혈액과 산소의 적절한 순환을 돕기 위해 적혈구 수를 증가시킨다. 더욱이 시금치와 같은 채소는 단기간에 에너지를 방출시켜 체력을 향상시킨다.
5. 감귤류 과일
감염이 발생하면 사람을 우울하게 하고 지치게 한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타민C를 넉넉하게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 과일이 몸에서 독소를 씻어내고 면역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긴 시간 일을 해야 한다면 신선한 오렌지주스나 라임주스를 마셔보시길….
6. 바나나
간식은 피로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영양소가 풍부하고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먹거리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바나나는 운동하기 전 최고의 간식거리로 꼽힌다.
칼륨과 복합탄수화물,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에너지 증강 효과로 잘 알려진 식품이다. 여기에 바나나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당면한 일을 덜 힘들게 보이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아몬드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약간의 아몬드를 먹어보라. 아몬드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건강한 지방이 가득한 아몬드 한 움큼이 뇌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을 돕는다는 사실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기사입력 2020.09.11. 오전 9:02 최종수정 2020.09.11. 오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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