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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노인 냄새'가 난다며 청결에 신경 쓰곤 한다. 노인 냄새라는 건 정말 있는 걸까?
나이 들면 젊을 때 나지 않던 냄새가 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된다.
털이 자라는 부위인 모공에 쌓이고 부패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낸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을 때 거의 생기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진다.
노인들은 몸의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것이 냄새를 더 악화한다. 노넨알데하이드가 빨리 분해돼 사라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처럼 쌓여 냄새를 유발한다.
노인 냄새를 없애려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이 대표적이다.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노넨할데하이드 등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부 모공에 잘 쌓여 이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좋다. 하루 이틀에 한 번씩 샤워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등을 신경 써 닦아야 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기사입력 2019.05.10.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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