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비뇨기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 남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원인이 비뇨기계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이 대표적이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절반, 60대의 60%, 70대의 70%가 경험한다. 발기부전은 국내 40~79세 남성 3명 중 1명(32.4%)이 앓거나 앓은 경험이 있다는 대한남성과학회 조사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소변을 보고 나서 찝찝한 잔뇨감, 빈뇨, 긴박뇨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발기부전 역시 성기능 저하로 인한 자신감 상실,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비뇨기계질환은 나이 들수록 흔해져 과거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겨졌지만, 사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절주, 금연이 필수다.
운동은 일주일에 3회 30분씩 조깅이나 등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특별히 시간 내 하기 어렵다면 계단 오르기나 점심식사 후 산책, 퇴근 시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 등이라도 시도해야 한다.
식이조절도 해야 한다.
비뇨기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연, 마그네슘을 챙겨 먹는 게 좋다. 더불어 토마토, 체리가 전립선 건강에 좋다. 특히 토마토는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이다.
토마토 속 '리코펜' 성분 때문이다. 리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풍부하며,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체리는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다. 체리 '페릴릴알코올'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에 따르면 페릴릴알코올은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엘라그산은 전립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육류, 버터, 치즈는 피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전립선비대증을 악화할 수 있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기사입력 2019-01-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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