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
긍정적인 생각이 폐경기 여성들의 당뇨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폐경학회(NAMS)는 국제학술지 '폐경학' 최신호(1월 24일자)에 긍정적인 성격이 성공적인 삶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위험을 실제로 크게 줄인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과거 당뇨 병력이 없었던 폐경기 여성 13만9924명의 여성을 긍정적 성격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14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 기간 1만9240명이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성격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사람들은 낙관적인 정도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당뇨병 발생률이 12% 낮았다.
부정적인 정서가 가장 많은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9%, 적개심이 심한 그룹은 이같은 위험이 17%나 높았다.
이는 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음주 등 다른 변수들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
때문에 조앤 핀커튼 NAMS 박사는 "성격은 대체로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여성들은 예방 전략을 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건강 #당뇨 #정보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기사입력 2019-01-29 08:38 최종수정 2019-01-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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