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티베트 여행

얌드록쵸(호수)(18.9.25)

정혜거사 2018. 11. 16. 16:36




암드록쵸(羊卓雍錯)


중국의 사진명소 100개 중 가장 아름다운 호수 암드록쵸(羊卓雍錯)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인정된다. 티베트의 라싸(拉薩)를 나와 서쪽으로 가다가 브라마 푸트라강 대교를 건너 170km 를 더 가면 아름다운 암드록쵸와 만나게 된다. 

 

티베트 3대 성호(聖湖)인 암드록쵸는 티베트어로 "목장의 벽옥"이라는 뜻이며 "백조의 호수"로도 부른다. 히말라야산발 북쪽에서 규모가 가장 큰 내륙호수인 암드록쵸는 1억년전 빙하와 흙사태가 물길을 막아서 형성된 호수이다.


따라서 암드록쵸는 호수의 기슭이 불규칙적이고 호수가가 꼬불꼬불하며 주변에 작은 호수를 많이 거느리고 있다. 이런 작은 호수들은 원래 암드록쵸와 하나였는데 수면이 좁아지면서 암드록쵸와 헤어져 별도의 호수로 되었다.

 

암드록쵸의 수원은 주변의 설산으로 눈 녹은 물이 모여 호수를 형성했다. 그런데 암드록쵸는 물이 흘러 나가는 출구가 없는데 그래도 종래로 호수물이 넘쳐나지 않는다. 눈이 녹은 물의 양과 물이 증발하는 양이 동적인 밸런스를 맞추어 암드록쵸의 생태계가 형성된 것이다.


암드록쵸에는 섬 20여개가 있다. 큰 섬에는 대여섯 가구가 살 수 있고 작은 섬은 100제곱미터도 안 된다. 풀이 살찌고 들새가 날아예는 섬은 티베트의 무릉도원이다.

 

해발 4,790m의 강바라(崗巴拉)산마루에 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조각달 모양의 암드록쵸가 뭇산의 품속에 안겨 사파이어같은 은은한 푸른 빛을 뿌린다.




얌드록쵸(호수)

해발 4441M




호수 4441m 물에 손담금

 

티베트 4대성호

마나사로바, 암드록쵸, 남쵸, 라모라쵸














1100 낭가체 점심식당 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