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티베트 여행

장체 백거사(펠코르체데사원),영웅성(드종요새)(18.9.25)

정혜거사 2018. 11. 16. 16:10


1325 카로라에서 출발

장체 백거사에 15시도착



장체 백거사 입구



백거사 가는길의 강나현 제2소학교


 

백거사 가는길


 

영웅성(드종요새)


영웅성(英雄城)이라 불리는 드종 요새 

백거사를 둘러본 후 우리는 '드종 요새'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은 종산(宗山) 위에 세워진 옛 요새다. 한자로는 '종산포대(宗山砲臺)'라고 표기한다. 

드종 요새는 장체 중심부의 높은 언덕에 있어 시내 어디에서도 쉽게 눈에 띄었다. 장체가 시가체와 라싸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과 군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1268년 이 요새가 지어졌다.


드종 요새는 장체 일대에 지방 국가를 세운 팍파 펠장포가 1365년 현재의 규모로 확대했고, 한때는 이곳이 왕궁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대사에서 드종 요새는 영국군의 침략에 저항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1904년 영국의 영허즈번드 대령이 이끄는 1천150명의 병사와 1만명의 인부로 구성된 영국이 인도를 통해 티베트로 침략해 왔다.


티베트인들은 드종 요새에서 대포, 총 등 최신식 무기로 무장한 영국군을 상대로 활과 돌, 육탄방어로 2개월간 버텼지만 끝내 요새는 함락되고 만다.


많은 장체 시민들은 성벽 안에서 열악한 무기로 최후까지 저항하다 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절벽으로 떨어져 죽음을 택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드종 요새를 '영웅성'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정부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에 끝까지 저항한 티베트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재 드종 요새를 복원중이다.


드종 요새 종산영웅 기념비(자료사진)



영웅성(드종요새)



드종요새  영웅탑

영국군과 싸우다 마지막에 모두 요새

에서 뛰어내려 장렬하게 전사

그때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성벽을 칠하고 영웅탑과 동상을 세워

기리고 있다


백거사 가는길, 입구쪽



백거사 가는길




백거사 가는길



백거사 가는길



백거사 가는길의 영웅성(드종요새)



백거사(펠코르체데사원)


백거사[ ]  

백거사는 시짱자치구(西) 르카쩌지구(, 일객칙지구) 장쯔현(, 강자현) 경내에 있는 사찰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으며 장전불교()의 살가파(), 갈당파(), 격로파()의 3개 종파가 공존하는 사묘이다.

이 사찰은 통상 길상륜사()로 불리며 한어의 백거사()는 장어 간칭의 음역()이다. 이 사찰은 15세기 중엽 전기인 1418~1436년 기간 건립되었으며 유구한 역사와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과 특수한 종교 가치를 지니며 사탑() 내에는 보존상태가 상당히 양호하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정교한 벽화와 조상()으로 인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이 사찰은 장쯔현(, 강자현) 현성 동북 모퉁이, 라싸 남쪽 약 230㎞,
르카쩌시() 동쪽 약 100여 ㎞ 거리 해발 3,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 선종() 선덕 2년(1427)부터 시작하여 10년에 걸쳐 준공되었다.

백거사는 탑과 사찰이 결합된 전형적인 장전불교 사원 건축물로 탑 중에 절이 있고 절중에 탑이 있어 13세기말에서 15세기 중엽 후의 시짱지구에서 사원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당시의 전형적 양식이며 유일하게 완전한 상태로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사탑()이며 기념비적인 대형건축군으로 시짱탑왕(西)이라는 칭호를 지니고 있다.

백거사의 벽화는 매우 유명하여 표현 제재가 매우 광범위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현밀2종(), 불전고사()와 본생고사() 등이다. 또한 회화의 표현 방식에서도 시짱의 많은 기타 사묘()와는 달리 매우 특색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거사 [白居寺] (국가급 중국문화유산총람, 2010. 8. 1., 도서출판 황매희)




백거사 가는길



백거사(펠코르체데사원)



백거사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