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
여성들 목욕하는곳은 별도로 가림막이 되어 있다
황금 사원[Golden Temple]
암리차르는 시크교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며, 황금 사원은 시크교의 가장 중요한 종교 유적이다. 16세기 초에 최초의 구루(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 종교에서의 '스승') 나나크가 이곳에서 시크교를 새로이 창설했고,
그의 뒤를 이은 구루들, 특히 아르잔 아래에서 시크교의 성스러운 경전 『아디 그란트』가 편찬되었으며, 이 경전을 소장하기 위해 최초의 사원이 세워졌다. 오늘날 이 황금 사원은 모든 시크교도들에게 중요한 순례지이다.
3층으로 된 대리석 사원은 18세기에 지어졌으며 후기 무굴 건축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주랑, 뾰족탑, 벽감, 발코니, 난간, 뒤집힌 연꽃 모양의 중앙 돔은 모두 그 당시에 지어진 모스크와 궁전들의 전형적인 요소이다.
신전에는 단 하나의 현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네 방향 모든 곳을 향해 문과 발코니가 열려 있으며, 이는 다른 것을 받아들인다는 시크교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외부의 위쪽 두 층에는 금박이 입혀져 있다.
내부는 상감 세공을 한 대리석, 조각을 새긴 목공예품, 상아 모자이크, 부조를 새긴 금과 은, 그리고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사원은 대리석이 깔린 포장도로를 지나 도달하게 되는데, '암리타 사로바르', 즉 '신주(神酒)의 연못'이라는 이름의 커다란 사각형 저수지 한복판에 서 있으며,
그 주변에는 사무실, 저장고, 식당, 부엌, 손님용 숙소, 감시탑 등이 있다. 북쪽 입구에는 또한 훌륭한 시계탑이 있으며 서쪽에는 시크교 최고 위원회의 본부인 돔이 달린 건물 '아칼 타크트'가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은 떠도는 탁발승과 현인들이 명상에 잠기는 은둔처였다."
인류학자, 마틴 그레이
[네이버 지식백과] 황금 사원 [Golden Templ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
비가 와서 맨발이 미끄럽다
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
시크교도가 항상휴대하는 칼
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에서 나가는길
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에서 나가는길
칼 상점
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에서 나가는길
암리차르 시크교 황금사원에서 나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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