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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제철과일 `복숭아`의 영양성분은?

정혜거사 2017. 1. 20. 13:58

 

하우스 재배가 많아지면서 '제철'이라는 경계가 사라졌지만, 하우스 재배 작물보다도 자연적인 햇빛을 충분히 받아낸 작물이 영양소가 훨씬 풍부하고 맛과 향도 더욱 좋다.

특히 여름 과일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당분이나 구연산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아 영양제보다 더 뛰어난 효과가 있다.

 

8월 제철 과일 중 복숭아는 피로회복에 좋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담배의 니코틴을 제거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과일이다.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은 '복숭아'

 

 

복숭아는 크게 과육이 하얀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며, 다시 과육이 단단한 것과 무른 것으로 나뉘게 된다.

 

통조림 가공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과육이 단단한 황도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백도는 알이 크고 과즙이 많으며 단맛이 강하다.

 

신선한 맛을 즐긴다면 단단한 것이 좋고,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즐긴다면 무른 것이 적합하다.

복숭아는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시트리산과 사과산이 많아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이나 초가을 식욕을 되살리고 체력을 회복시킨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를 해소하는데 탁월하며, 구연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체내 니코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펙틴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 및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함께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아 변비나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단,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숭아를 먹으면 입술이나 혀, 목구멍 등이 부어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좋은 복숭아를 고르는 방법은 알이 크고 고르며 겉 부분에 상처가 없고 향기가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복숭아는 0~1도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지며,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간다면 단맛이 약해지므로 적당한 온도에서의 보관이 필요하다.

 

복숭아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 표면의 잔털만 제거해 먹으면 된다.

◆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양 보양식 '제철 과일'

제제철 과일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건강에 필수적인 각종 비타민·무기질과 식이 섬유, 그리고 생리 활성 물질들이 가장 풍부하고 조화롭게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철 과일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플레인 요거트와 우유, 꿀 등 믹서기에 곱게 갈아 과일 요거트 스무디로 즐기거나 샐러드, 화채, 잼 등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간식이 될 수 있다.

 

복숭아 이외에도 8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과일은 자두, 참외, 수박, 포도, 토마토, 블루베리 등이 있다.

휴가 후유증과 아침저녁 큰 일교차로 효과적이고 빠른 피로 회복이 필요하지만, 몸에 좋은 보양식과 과일을 하나하나 챙겨 먹기 힘들다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드링크를 추천한다.

 

한림제약의 '호르반'은 자양강장에 좋은 녹용 추출물인 루론딘과 로열젤리, 살모사 추출물인 반비틴크에 비타민 B군까지 포함되어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 cyzhflt@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하이닥 | 최은경 | 입력 2014.08.26 09:43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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