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정보/과일,채소

[스크랩] 노폐물 배설 사과 / 지방분해 돕는 배 / 腸기능 개선 포도

정혜거사 2017. 1. 20. 13:57

노폐물 배설 사과 / 지방분해 돕는 배 / 腸기능 개선 포도

 

 

 

▲  소화기능 개선 등 과일이 지니고 있는 몸에 유익한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노폐물 배설 사과 / 지방분해 돕는 배 / 腸기능 개선 포도

모든 식물은 미생물이나 해충, 경쟁식물 등 외부로부터 침입해 오는 적을 막기 위해 독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을 만들어 낸다.



 

플라보노이드나 카로티노이드 등 몸에 유익하다는 각종 과일과 채소의 성분들이 바로 파이

 

토케미컬이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역시 일종의 파이토케미컬이다. 이 파이토케미컬  이 노화는 물론 암 등의 각종 질병에 관여하는 인체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내용이다.



 

그런데 식물의 구성물 중에서 파이토케미컬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부위가 껍질이다.

 

특히 껍질에는 장 기능을 개선, 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에 기여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과일을 껍질째 먹으면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물론 식이섬유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여러 과일 중에서도 껍질 부위가 주목받는 사과와 배, 포도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봤다.



# 사과

사과를 껍질째 먹어야 한다는 얘기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 때문에 나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음식 찌꺼기의 장 통과시간

 

을 짧게 해주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달리,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점성의 겔(gel)을 형성, 여러 가지 유익한 작용을 한다.

사과의 펙틴 성분도 그 같은 역할을 한다.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당뇨와 비만 예방에 한몫한다. 여기에 또 빼놓아서는 안 되는 펙틴의 중요한 기능 한 가지가 있다. 장내 유익균과 관련된 것으로 펙틴은 유익균에 의한 발효과정에서 짧은사슬지방산으로 변화, 대장 점막세포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즉 장 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사과 껍질에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을 돕는다.

 

특히 케르세틴은 혈액 중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해 고지혈증 등을

 

예방해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전문가

 

 

들은 펙틴이나 케르세틴 대부분이 사과 껍질과 껍질

 

바로 아래 과육에

 

 

집중

돼 있다고 말한다.

# 배

배는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배즙이 상품화해 팔리는 이유도 기관지 천식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에는 소화를 돕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배 과육에 들어 있는 인베르타아제나 옥시다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들은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육류를 조리할 때 배를 갈아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배는 숙취 해소에도 좋은데 이는 아스파라긴산이 간장활동을 도와 몸 안의 알코올 성분이 원활하게 분해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장 기능 개선과 관련해서는 배 껍질 부위의 타닌 성분이 많이 거론된다. 타닌은 특히 설사를 멈추는 데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식사가 끝나자마자 대변을 보는 사람, 심한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 도토리를 권하고 있는데 이는 도토리의 타닌 성분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은 배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함량이 과육보다 훨씬 많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배 껍질은 특유의 떫은맛 때문에 식용을 꺼려 왔으나 최근 개발된 품종인 황금배의 경우  비교적 껍질이 얇아 큰 무리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 포도

껍질의 영양학을 거론할 때 포도 역시 빠지지 않는 과일이다. 포도 껍질에 풍부한 타닌은 장 운동을 자극, 기능을 개선해 준다.

특히 껍질에 들어 있는 라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은 뛰어난 항산화 효능으로 오래전부터

 

영양학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라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와 항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프랑스인들이 육식을 좋아하면서도 오히려

 

심혈관 질환은 적어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용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도 포도 껍질의  항산화 성분이 같이 녹아 있는 와인을 즐겨 마시기 때문이다.


또한 포도 껍질에는 식물의 자줏빛을 만들어 내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면역 체계를 증진하고 항암 효능이 있으며, 눈의 피로를 풀어 주고 시력 저하를  예방해 주는 작용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