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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레

정혜거사 2018. 6. 7. 16:11


인도 최북단 히말라야로 둘러싼 고산지대 오지마을로 떠나는 여행...

 

 

일 년에 겨울이 8개월 이상인 땅에서 버터와 소금을 섞은 보릿가루를 주식으로 살아가는 곳. 주름진 얼굴 가득 미소를 담고 “줄레”라고 인사하는 소박하고 강인한 사람들. 광풍처럼 들이닥친 서구 문명의 파도 속에서 천 년을 건너온 전통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


그들은 사라져가는 ‘오래된 미래’를 만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지친 영혼들마저 넉넉히 품어준다. 간소한 삶을 이어가는 영적인 이들 곁에서 자신과 마주 서고, 자연과 마주 서고, 마침내 신과 마주 서게 되는 땅. 그곳은 라다크이다.


히말라야의 그늘에 내려앉은 티베트 문화권 라다크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의 빼어난 저작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s : Learning form Ladakh]로 유명해졌다.


파키스탄과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 외부 접근이 어려운 환경 덕분에 자급자족의 공동체 문화를 오랫동안 유지해 올 수 있었다. 1974년 개방 이후 빠르게 서구화되고 있으나 공동체 문화를 지키려는 운동 또한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라다크의 면적은 98,000㎢로 한반도 남녘땅의 크기에 인구는 겨우 15만. 인도에 편입되기 전까지 티베트에 속했던 곳으로 10세기 무렵 티베트에서 분리된 후 라다크 왕국의 수도로 번성한 곳이 레다.


레는 마을과 곰파 전부를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규모다. 주변의 곰파들은 차를 빌리거나 버스와 히치하이킹을 섞어야 한다. 대부분의 절이 산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어 걷기는 필수다.

 

 

찾아가는 길

 

델리에서 레까지는 인도항공이 비행기를 운행하고 있다. 1시간 20분 소요. 육로로는 델리에서 출발해 마날리를 경유, 레로 가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이 육로는 6월부터 9월까지 석 달 남짓 열린다.


스리나가르를 경유하는 길도 있지만 정치적 상황에 따라 폐쇄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결과 상황이 안좋아 스리나가르쪽은 안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팀은 레로 왕복 비행기로 이동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때

 

라다크를 여행하기 좋은 때는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의 여름이다. 날씨도 온화하고, 육로가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여행자들로 라다크 전체가 붐비는 시기이기도 하다. 9월 중순을 넘어서면 육로가 닫히고, 대부분의 식당과 숙소들도 문을 닫는다.

 

 

여행 Tip

 

라다크는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많고 고도가 높기 때문에 일정을 넉넉하게 짜야한다. 1년에 300일 태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연평균 강수량은 100미리 정도. 6월부터 9월까지의 여름 기온이 -3도에서 30도 사이를 오가는 극단적인 기후로 유명하다.


‘그늘에서는 동상에 걸리고 햇볕에서는 화상을 입는’ 날씨이므로 여름이라 해도 따뜻한 옷과 선크림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라다크는 공동체 문화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모색되고 있다. 라다크를 여행하는 동안 가급적 원주민인 라다키들이 운영하는 숙소와 상점, 식당을 이용하자. ‘여성협회’에 들러 BBC에서 제작한 다큐 [오래된 미래]를 보며 좋은 여행자가 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져보자.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 대신 물통을 지니고 다니며 정수된 물을 사먹는 것도 작은 실천이다. [오래된 미래]를 읽는 것은 여행 준비의 필수

 

 

라다크 주변으로는 야영 장비를 준비하고 가이드를 고용해야 하는 본격적인 트레킹 코스도 많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라다크의 자연과 문화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장거리 트레킹에 참여해보자.

 

 

라다크(Lsdakh)

 

라다크는 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에 있는 지역으로, 가장 큰 도시는 레이다. 이 지역 북쪽으로는 쿤룬 산맥이, 남쪽으로는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아리아인들과 티베트인들의 후손들이 산다. 라다크는 해발 3000 미터가 넘는 고원 지대이다. 히말라야 산맥과 카라코람 산맥, 그리고 인더스 강의 상류 계곡에 걸쳐 있다.

 

 

레(Leh)

 

레는 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에 위치한 마을로,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왕국인 라다크의 수도였다. 고도: 3,500m, 면적: 45,110km²m, 인구: 3.087만 (2011년)이다. 포탈라 궁을 본떠서 만든 라다크 왕궁 유적은 과거 라다크 왕실의 거처로 사용된 곳이다.

 

 

<레 에서의 볼거리>

 

레 왕궁 : 중세 티베트 건축 예술의 걸작품으로 라다크 왕조의 수도였던 레의 가파른 바위 언덕 위에 위치한다. 티베트 라사에 있는 유명한 포탈라궁의 축소판이라 하여 ‘소 포탈라궁’으로도 불린다. 반세기 뒤에 건축된 포탈라궁이 레 왕궁을 모델로 했기 때문이다.


16세기 라다크 왕국의 전성기 때 셍게 남걀(Sengge Namgyal) 왕이 건축했다. 9층 규모의 건물로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울퉁불퉁한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다.


남걀 왕조 왕족들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나 19세기 이후 라다크가 카슈미르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 남걀 왕조가 레에서 남쪽으로 17km 떨어진 스토크(Stok) 지방으로 추방되었기 때문에 방치되어왔다. 현재도 남걀 왕족들은 스토크에 있는 궁전에 살고 있다.

 

 

헤미스곰파 : 라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17세기 남걀(Namgyal) 왕조 때 세워졌다. 사원 이름을 따서 지역 이름이 헤미스가 되었을 정도로 이 지역 불교 사원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홍모파(紅帽派)의 중심적인 사원으로 이 종파를 지지했던 남걀 왕조 하에서 번성했다.


예수가 부활한 뒤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전해 내려오며, 환생한 스님을 가리키는 린포체(Rinpoche)가 대대로 주지를 세습하는 사원이기도 하다. 헤미스 곰파는 언덕 위에 솟아오른 전형적인 티베트 스타일의 건축물이다.

 

 

틱세곰파 : 라다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관으로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곰파이다. 처음 곰파가 만들어진 것은 15세기이며 이후 군사요새로 활용되기도 하였지만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하얀색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높은 언덕위에 흰색의 쵸르텐(불탑)과 붉은색 건물은 먼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어 보이며 신비감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곰파 경내에는 미륵(maitreya temple)사찰이 있으며 내부에는 14m 높이의 거대한 금색 미륵불상이 있다. 머리에는 화려한 왕관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소원을 비는 신도들이 많이 모여든다.

 

 

쉐이곰파 : 원래는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으로 만든 것이지만, 후에 사원으로 바뀌었다. 라다크 중심 도시 레(Leh)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1645년에 건설되었지만 19세기에 카슈미르와의 전쟁으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어 현재는 버려져 있다. 라다크 지방의 곰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셰이 곰파도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다.

 

 

1,000개의 손과 1,000개의 얼굴을 가진 천수천안상이 모셔진 샹카르곰파

 

 

스피툭곰파 : 15세기에 건설된 사원으로, 라다크의 중심 도시인 레 시내에서 약 8km 떨어진 인더스강 오른쪽 기슭 황량한 바위산 위에 있다. 라다크 불교의 대표적인 종파인 황모파(黃帽派)의 중심 사원이다. 주지 스님은 라다크 전체 라마교의 수장이 되며, 라다크 의회의 의원이기도 하다. 거대한 천수관음상과 36장 탕카가 있다

 

판공쵸(Pangong Lake)

 

판공쵸는 티베트어로 "높은 초원 호수"라고도 하며 Pangong 호수 라고 합니다. 약 4,350m (14,270 피트)의 높이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의 엔도르호 호수(내강유역 호수) . 인도에서 중국까지 134km(83 마일)의 길이입니다.


호수 길이의 약 60 %가 티베트에 있으며 호수는 가장 넓은 지점에서 5km(3.1 마일)입니다. 모두 함께 604 평방km를 커버합니다. 겨울에는 호수가 염수 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얼어버립니다.

 

판공호수는 람 사르 협약에 의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대로 확인되어 협약에 따라 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접경하는 습지입니다.

 

 

알치(Alchi)

 

알치 곰파 : 레에서 스리나가르 쪽으로 70km 떨어진 고산지대의 오지에 있다. 10세기 말 린첸 장포(Rinchen Zanpo) 대사가 건립했으며, 라다크 지역의 다른 곰파들과 달리 평지에 세워져 있다.


지형상 워낙 오지인 데다 평지에 세워져 이슬람교도들의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파괴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인도를 소개하는 사진집에 단골로 등장하는 900년 된 라마교 그림과 벽화는 라다크 불교 미술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티베트 양식과 결합된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유일한 사원이기 때문인데, 카슈미르 분지의 사원들은 이슬람교도에 의해 거의 파괴되어 카슈미르 양식이 남아 있는 곳이 없다.


알치의 6개 법당에 남아 있는 카슈미르 양식 벽화들은 정교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아잔타 미술과 견줄 만하다. 보존 상태까지 좋아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 오래된 프레스코화가 압권이다.

 

 

< 여기부터는 이번 여행에서 취소된 지역입니다. 꼭 갈려고 했는데 불안정한 정세로 여행지에서 ?습니다 >

 

라마유르 (Lamayuru)

 

티벳 겔룩파 사원인 라마유르 곰파 : 라다크의 중심 도시 레에서 서쪽으로 125km 떨어진 작은 마을에 있으며 황량한 바위산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새하얀 사원의 모습과 멋진 풍광으로 유명하다. 근처에 달 표면처럼 생긴 메마른 호수가 있어서 여행자들 사이에 '달나라(Moon Land)'라고 불리는 이곳은 탄생에 얽힌 신비로운 전설이 전해진다.

 

 

카르길 (Kargil) : 스리나가르와 레(Leh)를 잇는 국도 중간에 위치하며, 라다크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자 인도·파키스탄 정전선(停戰線)과 인접한 접경 도시다. 주도인 스리나가르에서 서쪽으로 204km, 레에서 동쪽으로 234km 떨어져 있다.


한때 대상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교통과 무역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수많은 대상들이 비단, 카펫, 차, 도자기, 상아 등 이국적인 상품들을 싣고 중국, 티베트, 야르칸트, 카슈미르 등지에서 이곳을 거쳐서 이동했다.


지형학적 위치 때문에 과거에는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대에 들어와서는 국경분쟁 지역이 되었고, 최근에는 중앙아시아와 인도 여행자들의 통행로로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나마르그 (Sonamarg) :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산간 지역으로, 소나마르그 주변의 산봉우리는 해발 5000m를 넘는 고봉들이 즐비하다.


콜호이 빙하(Kolhoi Glacier)와 마코이 빙하(Machoi Glacie)가 유명하며 서쪽으로는 스리나가르(Srinagar)가 있고 동쪽으로는 조질 라(Zoji la)를 넘어 드라스(Drass), 카르길(Kargil)로 이어진다.


역사적으로는 실크로드를 지나는 관문으로 역할하였던 곳이며 조질 라를 지나 카르길 이후는 이슬람문명을 벗어나 아시아 불교 문명으로 접어든다. 영국 신민지배를 받을 당시 이곳은 관광 휴양도시로 각광받았으나 파키스탄과 영토분쟁으로 몇번의 전쟁이 벌어지면서 지금은 군사적 요충지로 남아있다.


한때 파키스탄에 점령되었던 곳이기 때문에 항상 긴강감이 감도는 곳이다. 마코이 빙하가 녹은 물이 신드 계곡을 따라 신드(Sind) 강을 형성하여 서쪽으로 흐른다. 이곳은 실크로드의 한 갈래길로 예전부터 많은 대상들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기도 하였다.


중국 사천성에서 시작된 차마고도가 라다크 레를 거쳐 이길을 따라 유럽으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산지의 풍광을 가진 곳으로 각광받았지만 지금은 수백명의 주민들만 남아있고 대다수는 이슬람교를 믿는다.

 

조지 라 (Zoji La) : 이슬람 문화권과 티베트 문화권을 극단적으로 나누는 고갯길이다. 언덕 서쪽으로는 소나마르그에서 스리나가르로 이어지는 이슬람권이고, 동쪽으로는 드라스와 카르길을 지나 티베트 문화권으로 이어진다.


서쪽의 이슬람권은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루어지지만 동쪽으로는 가파른 산악지대와 황량한 풍경이 펼져진다. 3,530m의 가파른 산을 타고 지그재그로 넘어가는 비포장 도로가 나 있는데 이는 원래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로이며 무너져 내린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다.

 

스리나가르 (Srinager) : 인도 북서부의 카슈미르 주의 주도. 산스크리트 어로 '신성한 도시'라는 뜻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이 지역에 대한 영토 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는 인도령이다.


시내에 무굴 제국의 왕들이 지은 많은 정원과 이슬람 교, 불교, 힌두 교 유적들이 있는 이름난 휴양지이다. 견사나 양모를 사용한 융단 제조가 성하며 피혁 제품, 목공예품, 은 세공품 등이 생산된다. 운하와 수로가 있으며 배가 주요 수송 수단이다.

 

 

달 호수 (Dal Lake) : 스리나가르 시가지 북동쪽에 있는 길이 약 8Km, 폭 약 5Km의 호수이다. 호수 가운데에는 작은 섬들이 떠 있고, 북서쪽으로는 나긴호와 이어져 있다. 호수에는 몇개의 떠있는 섬이 있는데 이를 수상정원이라고 부른다.


호수의 섬은 수초로 형성된 떠있는 섬이며 사람이 이곳에 올라서면 출렁일 정도이다. 달호수에는 매일 새벽 수상시장이 열리며 호수를 생활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달호수와 연결된 작은 호수를 골든레이크라고 부르는데 이곳에는 스리나가르의 상징물인 하우스보트가 빼곡하게 모여 있다.


이곳에 하우스보트가 생긴 것은 영국식민지 당시 달호수는 영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휴양지였으며 영국인들이 숙박용으로 사용하다 남은 보트가 유래가 되었다. 대부분의 호수 관광은 이곳 골든레이크에서 이루어진다.


달호수와 골든레이크 중간에 작은섬인 네루공원이 있다. 정자하나가 전부이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호수 경관이 뛰어나다. 달호수의 관광은 시카라라고 불리는 작은 배를 타고 유람한다.

 

 

다람살라 (Dharamsala) : 히말라야 산맥 고지대에 있으며 티베트 망명정부가 들어선 곳이다. 만년설을 이고 있는 히말라야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티베트 전통 불교인 라마교의 법왕 달라이라마가 거주하고 있어 티베트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평균 해발고도가 1,200m(맥레오드 간지 지역은 약 1700m)에 이르는 고산지대로 서늘한 기후다. 도시 뒤쪽으로는 히말라야의 다울라다르Dhauladhar 산맥이 솟아 있으며, 덕분에 히말라야 고지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3,500년 전부터 다사 족이 거주지로 삼았던 도시로, 근대에는 휴양지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하면서 히마찰 프라데시 주 수도인 심라Simla에서 멀지 않은 이곳을 수도 근처의 휴양지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다람살라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1959년 티베트 망명정부가 이곳에 들어서면서다. 1950년 중국의 티베트 점령 이후 1959년 티베트를 탈출한 14대 달라이라마가 당시 인도 수상 판디트 네루(Pandit Nmehru)의 협조로 이 곳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티베트 전통 불교인 라마교의 법왕이자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도자이기도 한 달라이라마와 티베트 망명정부는 티베트 독립운동을 벌이는 한편 티베트 고유 문화와 종교를 전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다람살라는 지형에 의해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바로 아래쪽 다람살라(Lower Dharamsala)와 위쪽 다람살라(Upper Dharamsala)다. 두 구역은 해발고도에서 500미터 이상의 차이가 날뿐 아니라 거주민 구성과 문화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아래쪽에는 주로 인도인들이 거주하며, 위쪽에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들어서 있어 티베트인들이 주로 거주한다.


달라이라마가 거주하는 달라이라마 궁이 있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위쪽 다람살라는 맥그로드 간지(McLeod Ganj)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래 쪽 다람살라에 비해 자연 경관도 수려하다.

 

 

암리차르 (Amritchar) : 파키스탄과의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라호르와 대치하는 교통·군사상의 요지이다. 1577년 시크교의 4대 교주 람다스가 시크교 신앙의 중심지로서 성천(聖泉) 암리타사라스(불멸의 연못) 주변에 건설하였으며, 시의 명칭이 비롯되었다. 연못의 중심에는 황금빛을 발산하는 황금(黃金)사원을 건립하였으며, 이것은 시크교의 총본산이다.

 

 

황금사원 (Golen Temple) : 죽기전에 봐야할 세계 건죽 1001에 속하는 건축물이다. 인도 대륙의 건축 유산의 진화는 종교 집회를 위한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다. 하리만디르 사히브(황금 사원) 역시 그중 하나로, 시크 양식이라 불리는 건축 양식을 확립하였다.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예배 공간으로, 그 기원은 시크교의 창시자인 구루 나나크 데브가 암리차르 호수로 와서 살면서 명상을 한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암리차르는 '향기로운 넥타의 연못'이라는 뜻이다.


공식적인 사원 건축은 제5대 구루인 아르잔 데브(1563~1606년) 치하인 1588년 12월, 라호르의 이슬람 성인 하크라트 미안 미르지가 시작하였다. 황금 사원은 힌두와 이슬람 건축 모티프가 함께 진화한 현장이다. 독특하게도, 토대를 쌓고 그 위에 세운 건축물의 일반적인 예와는 달리, 주변 건물과 같은 높이에 지어졌다.

 

[ 북인도 히말라야, 라다크 및 카슈미르 여행 ] 

 

1) 여행의 성격 : 지역 특성상 다소 규모도 시설도 열악한 곳도 있지만 그 지역에서 가장 쾌적하고 정감있는 게스트 하우스로 정하겠습니다. 식사는 모두 포함입니다. 라다크 지역에는 좁은 길과 골목을 다니시게 되므로 도요타 이노바 차량을 이용해서 다니시게 됩니다. 7인승인 이노바 차량에 5분만 탑승하시어 조금이나마 편하시게 배정했습니다. 라다크 지역은 해발이 3,000m가 넘는 고산지대입니다.

 

 

2) 여행의 준비 : 개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해주시어 출발 전까지 개인적으로 건강 컨디션을 유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산증은 감기가 걸렸을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3) 고산증 예방 : 고산증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예방약이 없으나,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라다크 여행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정중에는 5,000m이상의 지역을 여행하게 되므로 고산증세에 관해서는 충분히 알고 가셔야 여행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출발 1주일전부터 과음과 과식을 자제하며 컨디션과 건강상태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여행중에도 과음, 과식은 자제하셔야 하며, 빨리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도록 노력합니다.

 

 

* 고산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약 안내 : 다이아막스(Diamox)

 

다이아막스는 등반대들이 복용하던 것이 이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고산지대로 여행하는 분들이 복용하는 약입니다. 이 약은 이뇨제로서, 레에 들어가기 전부터 12시간 간격으로 1일 1정씩 복용을 시작하면 도움이 됩니다.


고산증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약을 복용한 이후 팔다리가 저리고 약간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이 오지만 부작용이 아닌 약 복용에 따른 자연스런 작용입니다. 이 약은 이뇨제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고, 눈의 안압을 낮추어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수시로 물을 많이 드셔야 합니다. 하루에 약 2ℓ이상의 물을 마신다는 생각으로 수시로 물을 드셔야 합니다. 이 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므로, 꼭 의사와 상담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처방예 : 총 10일의 경우 - 사전 복용분(2정) + 7일(6정) = 총 8정)

 

* 대개는 레에 도착하신 후 3~4일 정도면 고산에 적응을 합니다.

 

 * 만약 고산증세가 느껴지신다면 지체 없이 인솔자에게 사실을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고산증세는 부끄럽거나 피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부분을 숨기시면 여행이 더욱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 약을 드신 후 설사증상이 발생한다면 복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계속적으로 심각한 고산증세를 느끼신다면, 인솔자에게 말씀해주시고 바로 전문가나 병원에서 산소호흡 및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면 됩니다.) 기타 현지에서 휴대용 산소를 판매하니 힘드신 분들은 인솔자에게 말씀하셔서 산소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또한 이동하시는 이노바 차량에 산소를 비치하고 있으니 차량 운전자에게 구매를 하셔서 마시면 고산에 적응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산증세로 인해 두통을 느끼신다면 아스피린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고산증세에 가장 효율적인 준비는 다이아막스 + 아스피린 + 혈액순환개선제 입니다.

 

 

 4) 필수 여행 준비물 :

 

 * 복장 : 여름에 가더라도 따뜻하게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온이 건조하고 아주 청량하고 쌀쌀한 날씨입니다. 햇볕이 있는 곳은 따가우면서 덥고 그늘진 곳은 시원하면서도 춥습니다. 여름철의 경우 낮 동안의 옷차림은 여름 옷차림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고 저녁이나 새벽에는 늦가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늦가을이지만 추워서 힘들어 하시는 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때문에 스웨터나 따뜻한 의류 한벌은 꼭 준비해야 합니다. 강한 바람과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반드시 바람막이와 개인적인 방한복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5) 시차 : 인도는 우리나라와 3시간 30분 차이입니다. 3시간 30분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