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인도담당 김승래 사원입니다.
2017.07.11~7.23
[혜초인도기행5]라다크/판공쵸/다람살라 대장정 13일(KE) 상품을 다녀왔습니다.
라다크 상품의 경우 6~9월에 방문하기 가장 좋습니다.
여행지 간의 도로가 뚫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1일차 ◀
인천-델리 국제선 이동
▶ 2일차 ◀
델리-레 국내선 이동
호텔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라다크는 지역 특성상 INNOVA 차량을 탑승합니다.
(차량당 3명씩 탑승)
INNOVA를 타고 스피툭 곰파로 이동합니다.
스피툭 곰파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며, 거대한 천수관음상과
36장 탕카가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와서 우산을 쓰고 관광을 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조금씩 내려서 다행이였어요!
비가와서 안개가 많이 꼈지만
푸른 들판이 펄쳐진 풍경을 보면서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개의 손과 머리를 가진 천수천안상이 모셔진 샹카르 곰파로 이동하였습니다.
샹카르 곰파는 실제적인 사원을 역할을 하고 있어
경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수많은 불교 벽화들이 그러져 있고, 불상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중세 티베트 건축 예술의 걸작품 레 왕궁으로 이동합니다.
1974년 외국인에게 라다크 지방이 개방되면서 박물관으로 재단장을 하였고
왕궁의 지붕 위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쳘펴지는 도시 풍경이 꽤 근사합니다.
레 재래시장 방문하여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 3일차 ◀
이동 중 멀리서 스타크나 곰파를 관람합니다.
스타크나 곰파는 약 500년전 인더스 강변의 작은 바위산 위에 세워졌습니다.
비교적 작은 곰파이며 레에서 헤미스나 팡공호로 연결되는 국도변에 있어
눈에 잘 띕니다.
레의 남동쪽으로 약 45km 떨어져 있는 헤미스 곰파 방문
인더스 강변 협곡 사이에 숨어 있는 헤미스 곰파는 라다크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곰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성에 비해 외관은 소박한 느낌이지만 내부에는
터키석으로 장식된 벽화,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틱세 곰파로 이동합니다.
틱세 곰파는 종교 행사나 축제에 사용되는 광장을 중심으로 승려들의
거주지이며 상점, 학교 등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15m 높이의 거대한 미륵불상.
1980년에 만들어져 문화재적 가치는 다소 떨어지지만
라다크에서 가장 큰 불상입니다.
폐허가 되어 버린 라다크 왕조의 여름 궁전 쉐이왕궁에 방문합니다.
올라가시면 멋진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650년 남걀 왕의 둘째 아들에 의해 만들어진 대형 불상으로 유명하며
높이는 약 12m정도 됩니다.
▶ 4일차 ◀
판공쵸 이동시 의사 1명 동행하며, 각 차량에 산소통을 보유하고 있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판공쵸로 이동하는 날.
판공쵸를 가는길에 검문을 받게 됩니다.
(운전자들이 알아서 처리하니 손님들께서는 차량에 탑승하시고 계시면 됩니다.)
이동 중 창라 패스에서 풍경을 감상합니다.
(해발 5,360m)
지나가는 길에 염소도 볼 수 있어요!
(엄청 많습니다.)
저멀리 판공쵸가 보이시죠?
주변 경치와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심쿵)
드디어 판공쵸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 4,350여서 고산증이 올 수 있으니 절대로 뛰는 행동은 삼가셔야 합니다.
판공쵸에 왔으니 발도 담가봐야겠죠?
물은 조금 차가웠어요^^;;
인도 영화 세얼간이에서 마지막 엔딩장면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포토존에서 약간의 팁을주고 사진촬영을 해보세요.
너무나 아름다웠던 판공쵸!
많은 사람들이 왜 그토록 가고 싶어 하는지 알게 해줬습니다.
▶ 5일차 ◀
오지마을 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알치로 이동.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지 않는 곳인 마그네틱 힐 방문합니다.
정지선에서 차량 시동을 끄면 알아서 차량이 이동합니다.
방문하신다면 이곳에서 테스트를 꼭 해보세요!
이동 중 약 10분정도 삼강을 보기 위해 걷습니다.
인더스강과 진스카르 강이 만나 삼강이 됩니다.
알치에 도착 후 알치 곰파 방문
알치 곰파는 건축 양식뿐 아니라 내부 불상과 벽화에도 인도 카쉬미르의
색체가 강하게 남아 있으며, 오늘날 이슬람화되어 볼 수 없는 카쉬미르
스타일의 불교 미술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사진 촬영 불가)
알치 곰파 구경 후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주변 식당에 가서 맥주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변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 6일차 ◀
라마유르로 이동 중 달나라라고 불리우는 독특한 지형 방문
저처럼 화보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변 풍경만 보면 달의 표면 같죠?ㅎㅎ
차량을 타고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에 독특한 장소에 방문하여 여정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라마유르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라마유르 곰파에 방문합니다.
곰파는 몇 개의 법당과 승려들의 거주지로 구성되어있으며
내부에는 화려한 벽화와 탕카, 다양한 형태의 불상과 신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르길로 향하는 도중 검문소에 들러 외국인 여행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카르길 이동 중 전망대에 들려 주변 풍경 구경을 합니다.
카르길 이동 중에 만난 FATULA TOP(13,479FT)
▶ 7일차 ◀
인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나마르그로 이동
저 멀리 아직 녹지 않은 빙하가 보입니다.
하늘도로라고 불리우는 조질라패스(3,350m)를 경유
소나마르그(2,800m)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점심 식사 후
소나마르그 하이킹을 합니다.
가볍게 하이킹을 하며 싱그로운 대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설산들을 감상해보세요~
인도의 알프스 불리는 소나마르그!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하이킹을 하실 수 있습니다.
▶ 8일차 ◀
일정 중 두 번째로 비가 내린날..
무굴제국의 황제 자항기르 왕이 왕비를 위해 만든 살리마르 정원 탐방
시카라를 타고 하우스보트로 이동합니다.
스리나가르는 국내 관광 명소이자 신혼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시카라를 타고 수상가옥 및 인도인들의 모습을 여유있게 즐겨보세요~
시카라를 탑승하여 달호수의 비경과 전통시장, 특산품 탐방
▶ 9일차 ◀
이른 아침 기상 후 시카라를 탑승하여 수상시장으로 이동
새벽 5시경에는 달 호수 위에서 수상시장이 열립니다.
직접 재배한 야채와 과일 등을 실은 시카라가 모여 들고 시카라 위에서
장사가 시작됩니다. 달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현지인들의
삶과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스리나가르 -> 잠무 국내선 이동
▶ 10일차 ◀
일정 중 세 번째로 비가 내린 날.
인도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에게 정신적인 구심점이 되는 사원인 남걀곰파 방문
티벳 박물관은 티벳의 역사와 과거 모습, 현재의 독립 운동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여름궁전 노블링카 탐방
티벳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 노블링카의 모습
티벳 민속 박물관에는 티벳의 역사와 문화, 전통 복장과 풍습 등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전문 장인의 손을 거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 11일차 ◀
힌두교 사원이지만 시크교의 황금사원과 상당히 비슷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입장시 두건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황금사원 앞에서 기념사진.
황금사원으로 들어가려는 시크교인들이 많아서 이곳에 들어갈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기회가 된다면 안으로 들어가는걸 추천합니다.
무료료 식수와 식사를 제공해줍니다.
옷을 벗고 호수에 들어가 몸을 깨끗하게 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눈에는 그다지 깨끗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지역인 와가에서 진행되는 국기하강식 관람
저는 개인적으로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였어요!
양국의 평화적인 관계와 화합을 위한 것이라는 명목이지만 과장된 몸짓과
함성을 지르는 관광객으로 인해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행사는 인도 군인과 파키스탄 군인들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45분간의 행진을 마친 양국의 군인들은 서로 악수를 하고, 양국의 국기를 같은 속도와
높이로 내립니다.
인도에서 국기하강식을 본 뒤 만약 파키스탄에서 본다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 12일차 ◀
암리차르 -> 델리 국내선 이동
12세기 말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가 델리 정복을 기념하여
세운 거대한 승전탑인 꾸뜹 미나르 탐방
델리 출발 국제선
▶ 13일차 ◀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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