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협심증·부정맥같은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심장질환은 발생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급사할 수 있어 위험하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은 혈액 속 노폐물이 뭉쳐 생긴 혈전(피떡)이 관상동맥을 막는 게 원인이다.
혈전은 갑자기 생기지않고 천천히 생기므로,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혈전이 없는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
1) 등푸른생선이나 견과류를 먹으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몸속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E는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있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
견과류는 한 줌 정도인 30g, 생선은 한 토막 정도를 일주일에 2회 이상 먹으면 적당하다.
튀김·육류 등 기름진 음식과 단순당이 많이 든 과자·빵 등은 혈전을 유발하므로 적게 먹는 게 좋다.
2) 규칙적인 운동도 혈전 생성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기·조깅·자전거 타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돼 혈액 속 지방 성분도 줄어들어 혈전을 막을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한 사람들의 심장질환 위험도가 9.3% 감소했다.
3)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운전자 등은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전이 생기기 쉬우므로 틈틈이 다리를 움직여야 한다.
한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제자리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전 생성을 막을 수 있다.
4) 또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는 게 좋다.
담배 속 유해물질이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을 만들어내 혈전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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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0.31 14:48 수정 2017.10.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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