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서미령 교수 "피로가 증상 악화…평소 세심한 관리를"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는 일상생활에서 피로도를 관리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서미령 교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인 루푸스가 치료가 어려운 만큼, 평소 건강 관리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루푸스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함께 잘 알려진 자가 면역질환이다. 루푸수 발병률은 약 0.05~0.1%로 낮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다. 증상은 미열, 부종, 피로감, 무력감, 체중 감소, 전신 불쾌감 등이다. 얼굴 볼이나 손발 부위가 빨갛게 변하는 피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그 밖에 급성 출혈, 호흡 곤란, 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