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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건강 지키는 바른 자세 3가지

정혜거사 2017. 3. 20. 19:48



신체 틀어짐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들의 경우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틀어진 신체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는 단순히 통증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틀어짐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에는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체가 한번 틀어지게 되면 그것들 되돌리기 위해서는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실질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는 치료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은 후 교정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면 생활 속 사소한 습관들을 올바르게 바꿔가면서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생활 속 바른 자세 유지만으로도 척추측만증 외에 다양한 척추질환 예방이 가능하다 강남 서울휴재활의학과 김준래 원장의 조언을 토대로 생활 속 바른 자세 유지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서 있을 때=서 있는 자세는 양발을 나란히 놓고 상체를 최대한 곧게 펴고 턱은 약간 당기면서 가슴을 활짝 펴주는 것이 좋다.


옆에서 봤을 때 어깨중심선부터 복숭아 뼈 앞쪽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선다.



의자에 앉는 자세=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깊숙이 앉으며 되도록 책상과 밀착되도록 앉는다.


또한 독서 대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머리가 과도하게 숙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책상의 높이는 팔꿈치를 90도로 굽혔을 때, 편안하게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가 좋다.



잘 때 자세=활동할 때 못지않게 수면자세 또한 인체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장 좋은 자세로는 바로 누운 자세인데, 너무 푹신하거나 혹은 딱딱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은 척추에 좋지 않다.



베개는 적당히 편안하면서 목이 위, 아래로 꺾이지 않고 원래의 목뼈 모양인 C자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선택한다.


부득이하게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목이 옆으로 꺾이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자는 동안 원래의 척추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긴 쿠션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골반의 틀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Catalin Petolea/shutterstock]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3.2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