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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에서 살아남자.. 면역력 높이는 5가지 방법

정혜거사 2016. 12. 20. 13:10


독감이 유행하면서 여기저기 병치레를 하는 사람이 많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독감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독감은 비교적 흔한 감염병이지만, 연간 800~2500명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헬스조선]독감을 예방하려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독감을 예방하려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독감을 예방하려면 미리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독감에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체온이 떨어지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첫째, 적절한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우리 몸은 36.5도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면역이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과학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냉, 난방을 지나치게 함으로써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것은 면역 저하를 일으키므로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적게 해야 한다.


난방이 과한 장소를 대비해 탈의를 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우리 몸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모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하루 1.5-2리터 마시면 된다.



셋째, 운동 역시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세포 기능을 개선시킨다. 운동할 때 호흡이 빨라짐으로 몸 안에 쌓인 해로운 가스를 배출시키고 운동 시 흘리는 땀은 몸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위드유 양한방의원 정윤주 원장은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 3회 이상 40-50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확실히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넷째,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은 음식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11시 전후로 취침에 드는 것이 좋고, 잠자기 전 과도한 TV시청이나 스마트 폰은 멜라토닌 감소를 일으켜 숙면을 방해해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보다 나쁜 음식을 끊는 것이 우선이다. 술, 담배, 카페인, 패스트푸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과 설탕을 우선 피해야 한다.


이 밖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비타민 D의 합성이 떨어지므로


비타민 D가 풍부한 정어리, 연어, 청어, 난황, 비타민 D 강화 우유, 버섯의 섭취를 늘리고 필요한 경우 비타민D 보충제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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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6.12.20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