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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크초콜릿 칼로리는? 먹으면 치매 예방 효과까지..

정혜거사 2017. 1. 21. 14:34


다크초콜릿은 칼로리는 낮지만 건강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다크초콜릿 칼로리는 100g 당 500kcal 정도로, 밀크초콜릿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네덜란드 국립보건환경기구가 다크 초콜릿의 카테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크 초콜릿 100g에 53.5mg이 들어 있었다.


비교적 낮은 칼로리에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다크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다.



[헬스조선]시판 중인 다크초콜릿 중 일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될 만큼 건강에 도움이 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다/사진=조선일보 DB
[헬스조선]시판 중인 다크초콜릿 중 일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될 만큼 건강에 도움이 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다/사진=조선일보 DB

 

다크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플라바놀'이 들어있다. 플라바놀은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플라바놀은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 중 항산화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플라바놀이 함유된 일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초콜릿에 든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체내로 들어가면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해 사고력을 높인다. 테오브로민은 이뇨 작용, 근육완화 작용 등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 만성기침환자의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영국에서 만성기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테오브로민을 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10명 중 6명은 기침이 완화됐다.


단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려면 당이 없는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분유와 설탕 등의 첨가를 줄인 다크초콜릿은 상대적으로 설탕 함유량이 적어 충치, 비만, 여드름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초콜릿의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는 산화방지제를 포함한 식물성 지방이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설탕 함유량과 지방 성분이 카카오버터로 만들어졌는지 등을 살피고, 또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다크초콜릿이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과다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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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6.05.16 11:18 | 수정 2016.05.16 11:43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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