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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생활습관 4가지

정혜거사 2022. 7. 13. 13:49

걷기, 반려동물... 수명 늘리는 비결은?

이용재 기자 |  입력 2022년 7월 11일 18:15  | 수정 2022년 7월 11일 18:24   | 
 
[사진=아이클릭아트]
 
건강한 삶을 사는 데 거창한 다이어트나 비싼 보충제가 필수는 아니다. 오히려 긍정적이고 건전한 생활습관이 더 중요하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이 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비결을 소개했다.

◆초콜릿 =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초콜릿을 며칠에 한 번, 몇 조각(30g 안팎) 먹는 정도여야 한다. ‘존스홉킨스 메디신’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혈전 발생을 예방한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뇌기능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다만 다크초콜릿이어도 고열량 식품인 만큼 과식은 금물이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치료를 마치고 먹는 게 좋다.

 

◆견과류 =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사망 위험을 감소하고 수명이 늘어난다. 일주일에 5일 이상 호두를 먹은 사람은 수명이 1.3년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뿐만 아니라 아몬드, 잣, 피스타치오 등도 좋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량은 하루 한 줌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반려동물 =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삶을 즐겁게 할뿐더러 건강을 증진한다.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개를 기르면 조기 사망 위험이 24% 감소한다. 특히 사인을 심혈관 질환으로 좁히면 그 위험은 31%나 감소한다.

 

◆만보 = 꾸준한 운동은 장수의 비결이다. 걷기뿐만 아니라 달리기 사이클 수영 등도 좋다. 다만 일반인이 하루에 어느 정도 운동이 필요한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 만보 걷기는 좋은 기준점이자 목표다.

 

운동은 심혈관과 근골격에만 유리한 게 아니다. 뇌기능을 개선하고 기분까지 좋게 하는 덕분에 삶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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