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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초 이야기>우엉, 요산·독소 분리해 몸 밖 배출.. 통풍 예방

정혜거사 2017. 1. 21. 13:59


식용으로도 좋은 우엉의 뿌리는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는 물론 영하 3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땅속뿌리에는 벌레가 얼씬도 못 하고 병이 드는 일도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 몸에 좋은 약초로도 한방에서 귀히 여겨왔다. ‘본초강목’에 “우엉은 12경맥을 통하게 하고 오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돼 있다.



우엉은 당뇨에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그외에도 여러 효능을 지녔다.


우엉에 든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산은 대사 작용의 부산물로 생기는 요산과 독소를 분리해 몸 밖으로 내 보내기 때문에 통풍을 예방해준다.


우엉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한방에서는 주로 폐, 기침, 가래, 인후염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했으며, 민간에서는 스태미나 강화에 먹었고, 피부병과 종기에 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였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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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기자 | 입력 2016.02.22 14:10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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