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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철 건강 `블랙푸드` 로 지키자

정혜거사 2017. 1. 21. 13:4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운동량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체력관리, 면역력 관리에도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평소 운동으로 채웠던 건강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는 법은 곧 건강하게 먹는 것으로 이어진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은 건강한 식생활에 빠지지 않아야 하는 필수요소임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바다. 색색깔의 채소, 과일에는 저마다 다양한 영양소들이 가득차 있다.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한 때 대한민국에 ‘블랙 열풍’을 불러왔던 ‘블랙푸드’도 그 선택지 중 하나다.

 

블랙푸드를 필두로 컬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이에도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블랙 푸드’는 컬러푸드의 최강자 자리를 당당하게 지키고 있다.

 

 

전문가들이 “색소 함량이 높아 항산화물질이 기타 다른 색의 식품들보다 많다”고 설명하는 이른바 블랙푸드의 범주는 비단 ‘까만색’을 띄는 식품에만 있지 않다.

 

검정색, 남색, 짙은 붉은색, 보라색 역시 블랙푸드의 일종이다.

식품이 짙은 보라빛 혹은 까만색을 띄는 것은 그 안의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이른바 ‘슈퍼스타’라는 별칭이 붙은 이 안토시아닌은 심혈관질환, 당뇨, 그리고 특정 타입의 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몇몇 연구들은 이 안토시아닌이 우리의 뇌를 보호하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123rf]

[사진출처=123rf]

 

 

▶홍차=홍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들어있다.

 

녹차 속 성분으로도 잘 알려진 폴리페놀은 뇌 손상, 청각 손상의 회복을 도와주고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 성분으로도 알려져있다.

 

홍차를 마시면 심혈관질환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201년 보스톤대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내피 혈관 운동 기능 장애’라 부르는 관상동백질환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학 전문지들은

 

“매일 한 잔의 홍차는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낮춰준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홍차는 골밀도를 높이고 충치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123rf]

[사진출처=123rf]

 

 

▶블랙 렌틸콩=블랙 렌틸콩은 지방함량은 낮으면서 식이섬유와 철, 단백질이 풍부하다.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타 곡류를 대신할 좋은 대체제이기도 하다. 특히 블랙 렌틸콩에는 다른 색깔의 렌틸콩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24퍼센트 더 많고, 소화시키기도 더욱 편하다.

 

하루에 한컵 분량의 블랙 렌틸콩은 여성의 철분 하루 권장량 50%를 채워준다. 비타민B, 망간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마그네슘의 경우에는 체내의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랙베리=블랙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안토시아닌 성분은 다양한 건강적 효능을 갖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긴장되고 예민한 신경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블랙베리에 들어있는 다량에 식이섬유는 소화를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역할을 한다. 비타민 C, K를 비롯해 미네랄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다.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들도 발표된 바 있다. 블랙베리는 폐암, 대장암 등의 발전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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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입력 2016.01.09 08:44 | 수정 2016.01.09 10:38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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