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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불면증 해결해 줄 식품 8가지

정혜거사 2021. 3. 17. 15:12

요구르트와 베리류는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 양을 늘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먹는 음식을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CNN 16일 영양사 도움말을 기반으로 수면의 질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1. 베리류와 요구르트
크렌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 속 당분은 뇌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 양을 늘린다. 세로토닌은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다. 요구르트는 수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호르몬의 구성 성분이다.

2. 호두를 곁들인 타르트 체리 주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충분히 들어 있다. 타르트 체리 주스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혈중 멜라토닌 수치가 더 높고 질 좋은 수면을 취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타르트 체리 주스는 불면증을 겪는 노년층의 증상 완화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두도 멜라토닌의 재료가 된다.

3. 우유와 병아리 콩
우유와 병아리콩은 모두 수면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의 공급원이다. 트립토판은 뇌에서 멜라토닌으로 전환될 뿐 아니라 수면과 몸의 이완을 촉진하는 세로토닌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따뜻한 우유 한잔과 병아리콩을 함께 즐기면 좋다.

4. 키위
키위는 세로토닌의 공급원이다. 키위 섭취가 수면 장애가 있는 성인의 수면 지속시간과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키위는 가로로 반을 자른 후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 먹으면 먹기 쉽다.

5. 아보카도, 호박씨를 곁들인 시금치 샐러드
풍부한 마그네슘이 체내 멜라토닌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그네슘은 생각을 늦춰 잠에 들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실제 마그네슘 부족은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호박씨 대신 해바라기씨나 아몬드를 먹어도 좋다.

6. 땅콩 버터를 곁들인 바나나
이 조합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데다 혈당이 급격히 호르는 것을 막아 당뇨병 환자의 수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7. 허브차
허브티는 몸은 이완시킬 뿐 아니라, 수면 시작을 돕는 '아피게닌'이라는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패션플라워 차는 수면의 질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건강한 성인에게 단기 수면 효과를 제공한다.

8. 강황 우유
강황은 소화기관을 이완시킨다. 따뜻한 우유에다가 강황을 타서 먹으면 잠에 더 빨리 들고, 김게 잘 수 있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기사입력 2021.03.17.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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