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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적,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고지혈증 증상

정혜거사 2021. 1. 25. 18:30



[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증가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공복 혈당에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에는 생활 습관에 있는데, 평소 지방 위주의 기름진 식사를 선호하거나 지나친 음주 및 흡연을 하는 경우 고지혈증이 발병되기 쉽다.

 

고지혈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상처 및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상처 및 염증 부위에 콜레스테롤이 침투할 경우 동맥 경화가 진행되고 이는 심근 경색, 뇌졸중, 협심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특별한 고지혈증 증상이 없으며, 고지혈증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합병증이 발병된 후이다.

 

이에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생활 습관 개선에 신경 쓰고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으로는 ‘홍삼’이 있다.

홍삼의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중성 지방 수치 저하 효능은 국내외 수많은 연구 논문, 임상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있다.

이처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효과가 뛰어나 그 인기를 입증하듯 홍삼스틱, 홍삼정 등의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지만 제품의 제조 방식에 따라 성분 함량에 차이가 나고 품질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부분의 홍삼 제품들은 홍삼을 물에 달여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56.4%만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성분 43.6%는 물에 녹지 않아 버려지게 된다.

반면 온체식 홍삼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방식으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 이는 홍삼 전체를 통째로 사용하는 만큼 수용성 성분은 물론, 지용성 성분까지 홍삼의 모든 영양 성분을 담아낼 수 있다.

더불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홍삼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분쇄하는 초미세분쇄기술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초미세분쇄기술은 홍삼 입자를 7~8마이크로미터로 잘게 분쇄함으로써 평소 홍삼 성분을 잘 흡수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만든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고지혈증 증상이 없다 보니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났을 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만큼 훌륭한 치료법이 없으니 올바른 생활 습관과 함께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관리해야 한다.

jckim99@sportsseoul.com
기사입력 2021.01.25.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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