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bank]
대변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면 몸은 물론, 마음도 불편하다.
특히 중간에 화장실에 가기 곤란한 행사나,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을 방문하는 일정을 앞둔 이들은 '거사'를 어서 치러야 한다는 욕망은 탱천하지만, 도무지 '그분'이 오실 조짐은 보이지 않을 때 더욱 초조하다.
이럴 때 시도해볼 만한 것들을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 커피 = 달리기 선수들이 아침 훈련 전 흔히 쓰는 수법이다. 아침 일찍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 장운동을 독려할 수 있다. 따뜻한 온기뿐만 아니라, 커피에 든 카페인 역시 장운동을 자극하는 성분이다.
◆ 프로바이오틱 = 유산균 등 유익균을 평소에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소화기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서식하면 복부팽만과 변비를 예방하고 쾌변할 수 있다. 요거트, 김치 등 발효식품에 유익균이 풍부하다.
◆ 물 =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가 생기기 쉽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빠르고 쾌적하게 대변을 볼 수 있다.
◆ 지방 = 삼겹살 등의 동물성 지방을 말하는 게 아니다.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변을 더욱 부드럽고 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 운동 = 운동은 장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쾌변에 도움이 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기사입력 2020.12.0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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