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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여라

정혜거사 2020. 11. 23. 09:37

[스포츠경향]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인류가 살아가면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과 같은 미생물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맞서 싸우는 힘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또 면역력은 단순히 파수꾼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신체의 기능 저하와 세포 조직의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면역 시스템이 튼튼하면 스트레스에도 강해지고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나 알레르기성 질환도 잘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중요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우리 몸에서 어떤 세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해 보자.

장진석 소중한메디케어 대표원장


우리 몸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형성과 분류를 알아보면

 

바이러스나 기생충 감염에 대응하는 호산구,

백혈구의 55%를 차지하고 감염 부위에 최초로 도착하는 호중구,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호염기구,

잔핵 제거등을 담당하는 대식세포,

 

항원 표지자로 항원의 정보를 알아내고 helper T cell에 신호를 전달하는 수지상세포,

획득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B cell, T cell 

 

그리고 항원의 표지 없이도 세균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NK cell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이 다양한 방어체계를 갖추고 우리 몸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모든 세포들이 각자 역할이 중요하지만 특히 NK cell의 중요성은 최근 여러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K cell은 매일 발생하는 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변이 세포는 정상 세포 1억개당 한 개씩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 몸은 매일 약 400억개의 정상 세포가 분열되고 있는데 정상인도 하루에 400개정도의 변이 세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정상 변이 세포를 매일 사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NK cell은 암세포를 죽일 뿐만 아니라 IFN-γ 분비를 증가시켜 수지상 세포를 활성화시키므로, CD8 T세포가 활성화된 CTL을 많이 만들어내는 등의 효과가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감기에 쉽게 걸리고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내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설사나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우리 몸에 한번 들어오면 귀 밑 신경절이나 척추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내려와 말단 부위에서 수포를 형성하며 전염력을 갖게 된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하게 오는 질병으로 구내염을 들 수 있다. 입안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방어망이 무너지면 입 안, 혀 볼 안쪽 등에 움푹 패이는 구내염이 쉽게 발생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의 원인은 수면 부족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되고 영양 결핍이나 불균형한 영양 섭취는 면역력 약화의 원인이 된다.

 

인간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자주 웃으며 생활하는 것이 면역력 유지와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 하겠다.

장진석 소중한메디케어 대표원장
기사입력 2020.11.23. 오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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