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정보/항산화,항노화식품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토마토의 종류와 영양성분, 토마토 효능, 맛있는 토마토 고르기

정혜거사 2020. 5. 22. 09:28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인 대저짭짭이토마토,
방울토마토, 망고토마토, 완숙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 종류

토마토에는 혈관성 질환, 암 예방, 노화 방지에
좋은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


토마토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어 있다. ‘사랑의 사과’, ‘황금의 사과’, ‘잘 익은 토마토는 의사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도 있다. 붉은 토마토가 사랑의 정열로 가득 찬 연인들의 심장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며, 토마토 효능이 워낙 좋아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이다.

세계인들의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식재료인 토마토 종류와 영양성분 및 탁월한 영양 성분으로 의사가 필요 없다는 토마토의 효능과 맛있는 토마토 고르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토마토 종류
현재 토마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이다.
토마토 품종은 모양, 크기, 색상에 따라 세계적으로 5,000여 종이 넘으며 국내에는 약 20여 가지가 넘는 품종이 유통되고 있다.

토마토는 원형, 타원형, 납작 형, 심장형, 기다란 원통형 등 모양이 다양한다. 요즘 많이 찾는 대저짭짤히 토마토, 모양이 귀여운 방울토마토, 한혜연의 다이어트 비결로 알려진 망고토마토, 완숙토마토 등이 있다.



대저짭짤이토마토
토마토는 유럽 종과 동양종으로 구분되는데, 보통 익혀서 소스로 먹는 유럽 토마토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즙이 적다. 동양종은 과일처럼 먹기 선호하는 동양인 입맛에 맞게 즙이 많고 달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서 생산된다고 해서 대저토마토로 불리며, 작은 크기에 색깔이 푸르스름한 끼가 많이 남아 있다. 또한, 대저짭짤이토마토라는 이름처럼 짭조름하게 간이 맞고 단맛이 강하며 신맛, 단맛, 짠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토마토 영양성분
토마토의 성분은 100g당 95%가 수분이며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며 18kcal로 열량이 낮습니다. 또한, 100g당 단백질 0.7%, 지방 0.1%, 탄수화물 3.3%이며, 비타민C 20, 칼륨 230mg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라이 코펜은 완숙된 50일경 즈음 급격히 증가하며 빨갛게 익을수록 항산화 성분 함량도 증가한다. 비타민C는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의사가 필요 없다는 토마토 효능
토마토에는 붉은색을 띠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색소 중의 하나인 라이코펜이 풍부한다. 라이 코펜, 라이 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 3총사로 유명하다. 베타카로틴은 세포 보호, 손상된 세포재생에 좋다.

특히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수박, 붉은 고추, 당근, 자몽, 살구, 구아버 등 붉은 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으며, 색이 진할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한다. 이중 토마토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혈관질환, 암, 노화 과정 등은 일련의 산화적 손상에서 기인하는데, 라이코펜의 항산화 능력을 통해 예방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유발하고 DNA를 손상하는 물질인데 라이코펜이 활성산소와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1. 라이코펜은 혈관성 질환에 좋다.
혈청 라이코펜 농도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질환이 감소한다. 관상동맥질환 환자 20명에게 60일 동안 매일 조리된 토마토 200g을 먹였더니 항산화 효소 수치가 증가했다. 라이 코펜은 혈관 노화를 막아줘 혈관성 질환에 좋다.

2. 라이코펜은 암 예방에 좋다.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립선암 환자에게 하루 한 접시의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먹게 했는데 백혈구 내산화 DNA 손상이 21.3%나 감소했다. 이는 전립선뿐만 아니라 식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 성분 외에 비타민 C, 루테인 등 다양한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토마토를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위험률이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라이코펜은 노화 방지에 좋다.
항산화 효과로 피부 탄력 및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노화 방지에 좋다.



<토마토 잘 고르는 법>

달면서 동시에 신맛이 충분해야 한다. 감칠맛이 함께 따라오기에 짠맛도 있어야 한다.
외관상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붉은빛이 선명하고 균일해야 한다.
꼭지는 단단하고 시들지 않았으며, 꼭지가 오그라들지 않고 초록색을 띤 것이 맛있다.
붉은색 계통 토마토는 색이 진할수록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일반 토마토는 지나치게 큰 것보다는 200g의 크기가 우량품이다.
광택이 나며 만져 보았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라이코펜 흡수를 높이는 토마토 조리법>

1. 라이코펜은 붉게 익을수록 토마토 속보다 껍질에 3~5배 정도 높다. 토마토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2. 토마토를 중간 불로 15분 정도 가열하면 라이코펜이 30% 증가한다. 너무 높은 온도나 장시간 가열은 좋지 않다.

3. 토마토는 올리브유와 같은 기름과 함께 조리 시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지용성인 라이 코펜을 기름과 함께 먹으면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며, 익혀 먹으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

토마토 보관 방법
토마토는 냉장고 보관 시 냉해를 입기 쉽고, 리코펜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바구니에 담아 통풍이 잘되고 빛이 잘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