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올리려면 비타민C가 많은 감귤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그러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질뿐더러,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준호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제 없이도 완치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는 '자가 면역'의 힘을 통해 완치된 것"이라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함과 더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한 시기"고 말했다. 이 밖에 봄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이 공격받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나의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법은 없을까?
▲감기에 잘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거나
▲몸 여기저기 염증(헤르페스성 구내염·봉와직염)이 생기거나
▲배탈이 자주 나거나
▲대상포진이 발생한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확률이 크다.
이런 사람은 더 주의해서 면역력 올리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최준호 교수가 공개한 면역력 올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면역력 올리는 방법>
●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고, 마스크 착용하기
● 바이러스가 입과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15분마다,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단, 심장·신장 질환자는 전문의 상담 필요)
● 단백질(면역세포 성분), 마늘(알리신 성분), 감귤류(비타민 C), 비타민 D(표고버섯, 달걀노른자, 푸른 생선), 유산균, 홍삼(진세노사이드 성분) 섭취하기
● 혈액순환과 근육증가를 위해 운동하기
●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수면 중 바이러스 감염세포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 공력능력 향상)
● 세균, 바이러스를 죽이는 대식세포가 사는 림프절 하루 10분 마사지(목, 겨드랑이)
● 소리 내어 웃기(백혈구 증가, 코르티솔 분비로 면역력 강화)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기사입력 2020.04.02.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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