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보다 근 파워를 키워야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연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포츠의학 클리닉의 한 박사팀은“근 파워가 강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걸 처음 입증했다”는 연구보고서를 유럽예방심장학회 연차총회에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 파워를 키우려면 일반적인 근력 운동을 넘어서 속도를 생각하며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모든 원인의 죽음에 근 파워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하면서도 “근 파워가 강할수록 이에 비례해 더 오래 사는 건 아니고, 성별 평균치만 넘기면 오래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엔 만 41~85세(평균 59세)의 브라질 국민 3878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5%가 80세 이상, 68%가 남성이다.
연구팀은 피험자의 체중을 반영해 재산출한 측정값을 4단계 수명 분석 틀에 입력해 성별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피험자 1인당 평균 6.5년을 추적 관찰한 과정에서 남성 247명(전체 남성의 10%), 여성 75명(〃6%)이 사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기사입력 2019-04-16 15:37
'건강의학정보 > 장수,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지 않으려면 '제2의 심장' 종아리를 지켜라! (0) | 2019.05.02 |
---|---|
노년기 최대의 적 '노쇠' 막으려면… 단백질 매 끼니 드세요 (0) | 2019.04.22 |
중년 남성 활력 되찾아주는 식품 5가지 (0) | 2019.04.10 |
나이 들면 뇌도 노화… 꾸준한 운동·오메가3로 뇌 건강 지키세요 (0) | 2019.03.11 |
50대 건강이 ‘튼튼 100세’ 부른다 (0) | 201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