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료 /인도 라다크

오래된 미래를 가다 - 인도 라다크 1부~3부

정혜거사 2018. 6. 26. 16:35


  • <신년기획 3부작> 오래된 미래를 가다 - 인도 라다크 1부
  • 방송일시 : 2017년 01월 01일(일)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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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6회 <신년기획 3부작> 오래된 미래를 가다 - 인도 라다크 1부

     

     

     

    ◆ 방    송 : 2017년 1월 1일 (일, 오전 7시 30분) ch. KBS 2 TV
    ◆ 프로듀서 : 신 경 섭
    ◆ 제    작 : 프로라인 on TV
                 (연출 - 김 석 원, 글 - 김 경 선)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에 속하며 히말라야 산맥 북서단부와 라다크 산맥 사이에 자리한 라다크. 일 년 중 대부분이 추위와 폭설로 뒤덮인 겨울인 터라, 육로가 열리는 6월에서 9월 사이에만 여행자들의 자유로운 방랑이 허락되는 비밀스러운 땅이다. 또한 ‘고갯길의 땅’이란 그 이름처럼 수많은 고개를 넘어야 외부로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이런 지리적 폐쇄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문명의 손길을 타지 않은 이곳에는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속세의 흐름을 잊은 채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들이 있다. <영상앨범 산>에서는 오지 여행 파트너, 이상은 산악 사진가와 함께 라다크의 비경을 찾아 떠난다.

     

     



    여정은 라다크의 중심이자 과거 라다크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 ‘레’에서 시작된다. 해발 3,500m 고산 지대에 자리한 레는 과거 인도와 중앙아시아를 잇던 실크로드에 자리한 도시로,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상인들의 종착지였던 곳. 지금은 육로가 열릴 때만을 기다려 라다크를 찾아온 많은 관광객, 트레커들로 레의 거리가 붐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오르는 길은 티베트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가옥과 여기저기 걸려있는 타르초가 이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거 라다크 왕국의 왕족이 머물렀다는 레 왕궁은 ‘레 전망대’라고 불릴 만큼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마치 한 마을을 묵묵히 지켜온 수호신처럼 위엄 있는 모습으로 서 있다. 너덜 지대를 따라 언덕을 올라서자, 흰색과 붉은색 건물이 파란 하늘과 묘한 대비를 이루는 남걀체모 사원(3,600m)에 이른다. 라다크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사원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종교의 힘이 간절했을 라다크 사람들의 삶을 대변한다. 사원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맞은편 언덕에는 라다키의 염원을 세상에 알리듯 빛바랜 오색 타르초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일행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도로, 창라(5,360m)를 지나 판공초로 향한다. 가파른 협곡의 비탈을 따라 아찔하게 뻗어있는 도로, 창라는 낙석과 산사태, 고산병 등으로 추락사고 위험이 큰 곳.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지대인 정상부에는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주위로 얼키설키 걸려있는 형형색색의 타르초가 더해져 묘한 풍광을 연출한다. 험난한 도로를 무사히 지나 다다른 판공초(4,270m). 신비로운 물빛을 자랑하는 이 호수는 티베트와 인도 국경에 자리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염호로, ‘하늘 호수’로 불릴 만큼 황홀한 풍광을 선사한다.  


     

     


    다음날, 라다크 최북단에 자리한 ‘누브라밸리’로 향한다. 북으로는 히말라야 산맥과 남으로는 라다크 산맥을 끼고 있는 누브라밸리는 장엄한 자연 풍광으로 판공초와 함께 라다크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 차로 오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카르둥라(5,602m)를 달려 누브라밸리에 들어선 일행은 투박하고도 낯선 자연이 펼쳐놓은 압도적인 풍광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누브라밸리 중심이자 거대한 규모의 불상이 인상적인 디스킷 사원에서는 벌거벗은 듯 황량한 바위산과 드넓은 초록 들판, 아스라이 펼쳐진 만년설산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이어서 샤욕 강의 물길을 따라 마을로 향한다. 황량하고 척박한 누브라밸리의 풍광은 마을에 가까워질수록 짙푸른 산록이 모습을 드러내며 확연히 달라진다. 웅장한 협곡 아래 초록빛 들판이 펼쳐진 평화로운 풍경에 평생 신앙에 기대어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들의 순수한 믿음까지 더해져 일행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샹그릴라'라는 수식어를 겸허히 인정하게 되는 곳, 라다크의 아름다움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난다. 

     

     

     


     

     

     

     

     


    557회 <신년기획 3부작> 협곡의 미로, 마카밸리 - 인도 라다크 2부 (01월 08일 방송)

     

     



    오래된 미래와 마주하는 곳. 영상앨범 산 신년기획 3부작 인도 라다크 편, 그 두 번째 이야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직접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한 일행은 다시 척박한 땅을 흐르는 강물을 따라 마카밸리로 향해 간다. 세찬 물살의 잔스카르 강을 지프라인(Zip Line, 양쪽 지지대가 연결된 와이어의 도르래)을 타고 건너는 짜릿한 순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카밸리 트레킹. 마치 사막에 들어선 것처럼 황량한 협곡에서는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드높은 절벽 위에 남아있는 옛 궁전과 사원들의 모습은 우리를 신비로운 시간 여행 속으로 이끄는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깊고 깊은 협곡의 길, 마카밸리에서의 여정이 <신년기획 3부작> 협곡의 미로 - 인도 라다크 2부에서 계속된다.

     

    ◆ 출연자 산악 사진가 이상은

     

    ◆ 이동코스  레(3,500m) - 레 왕궁 - 남걀체모 사원(3,600m) - 레 - 창라(5,360m) - 판공초(4,270m) - 레 - 카르둥라(5,602m) - 누브라밸리 - 디스킷 사원




  • <신년기획 3부작> 오래된 미래를 가다 - 인도 라다크 2부
  • 방송일시 : 2017년 01월 08일(일)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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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기획 3부작> 오래된 미래를 가다 - 인도 라다크 3부
  • 방송일시 : 2017년 01월 15일(일)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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