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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타임지에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귀리( 떠오르는 슈퍼푸드 )

정혜거사 2017. 1. 20. 13:59

 

귀리는

영어로는 오트밀이라 하며, 벼 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 식물이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원나라 군대가 말먹이로 가져오면서 재배 되었으나 그 후 북부산간지대의 화전으로 소규모 재배되었다.

 

귀리의 껍질은 단단하여 잘 벗겨지지 않고 보통의 제분으로는 섬유질이 많이 남아 위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영양성분과 효능이 다른 곡물에 비해 우수하지만 시중에 널리 유통되어 지지는 않았다.

1884년 압맥기가 발명되어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고 소화가 잘 되게 가공되어 19세기말~ 20세기 초에 걸쳐 기업적으로 생산하여 보급시켰다.

 

귀리를 정맥하여 껍질을 벗기고 충분히 건조 시킨 후 적당히 볶아 분쇄기로 거칠게 분쇄하거나 증기 압맥기로 가열, 압착하는 기술이 도입 되며 사람들이 즐겨먹기 시작했다.

 

분쇄한 것을 그로츠(groats), 압착한 것을 롤드 오츠(rolled oats)라고 부르며, 서양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10대 푸드에 선정되면서 귀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쌀과 밀에 비해 월등히 높다.

 

 

[ 귀리의 효능 ]

혈관계 질환치료와 예방에 도움

귀리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식이섬유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부족하면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에 노출되는데, 반대로 귀리를 섭취해 식이섬유가 많아지면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염증치료에 도움

귀리에 함유된 프로스타글리딘 이라는 성분은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뛰어난 항암효과

슈퍼푸드에는 대부분 항암효과가 들어가 있는데 최근 들어서 암을 조금씩 정복해 가면서 음식도 암에 좋은, 항암효과가 있는 음식이 인기다.

 

귀리에 있는 프로테이제라는 효소는 인체의 발암물질과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므로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다이어트, 변비개선

현미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적은 양을 섭취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주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고,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 예방에 도움

귀리에는 프로스타클라딘 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인슐린이란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부족하면 혈당이 지속해서 증가해서 당뇨병에 걸리게 되는데, 인슐린을 안정시킴으로써 당뇨를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골다공증 및 성장발달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칼슘, 철분이 풍부한 귀리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달 및 골다공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 귀리 맛있게 먹기 ]

1) 밥

현미처럼 불릴 필요 없이 그냥 흰쌀과 같이 밥을 지으면 되는데, 이때 귀리의 거친 식감 때문에 귀리가 전체분량의 30%가 넘지 않도록 하고 익숙해지면 기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2) 죽

귀리를 분쇄기에 갈아 물, 달걀, 각종야채와 함께 끓이면 고소하고 영양 좋은 아침식사가 된다..

3) 영양간식

- 요즘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 귀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압편한 국산귀리도 시중유통이 늘고 있다. 압편된 귀리에 요거트나 우유를 넣고 크랜베리, 견과류 등을 얹어 3-5분 동안 불렸다가 잘 저어서 먹는다.

- 빈 팬에 버터와 꿀을 넣고 녹을 때 까지 기다린 다음, 알맞게 부순 견과류와 압편한 귀리를 넣고 잘 섞어 준다. 그 다음 유리그릇에 힘주어 꾹꾹 눌러 담고 식으면 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두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다.

사진기사 제공_착한가게(
http://www.ekklim.co.kr)
다음라이프 | 착한가게 | 입력 2014.08.26 15:36 | 수정 2014.08.26 15:44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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