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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숭성사, 대리 삼탑(18.4.23)

정혜거사 2018. 5. 4. 13:35


숭성사

뒤에 보이는 산이 창산




숭성사 입구



숭성사는 김용의 "천룡팔부"의 무대가 되는 사찰입니다. 남조국의 7대왕인 소성왕(재위 823~859)이 창건하였는데, 남조국과 대리국의 왕가사원이었고, 9명의 대리국왕이 출가하여 수행한 곳이랍니다.


문화대혁명때 파괴되었다가 1983년에 복원한 것이어서 오래된 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절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화려합니다.


등소평의 흑묘백묘론 이후 공산주의인 중국이 관광객유치를 위해 화려한 절을 지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나봅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매표소와 여러 안내판에 한글이 씌어져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재물의 신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찰에는 없는 '재신전'이 중국에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찰과 다른 점은 우리나라 사찰에서 흔히 벽화나 탱화로 표현한 것을 숭성사에서는 모두 금빛 찬란한 조각으로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500 나한상, 인왕상, 사천왕상, 출가한 대리국왕들 등등을 모두 조각하여 휘황찬란한 금빛과 색채를 입혀 만들어 놓았습니다.



숭성사 안내판

한글도 같이 병기했다


숭성사는 규모가 너무 커서 입구에서 전동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

조사전 대웅보전 고승전을 보고 삼탑으로 내려 온다



조사전



대웅보전




대웅보전 앞의 분향소



대웅보전 내부



대웅보전 내부



대웅보전 내부



대웅보전 내부



대웅보전



고승전



고승전



고승전 벽면 문양



고승전 내부



고승전 내부



고승전 내부



고승전 소개

출가해서 수행했던 9명의 대리국 국왕을 모신 전각



대웅보전에서 본 전경

왼쪽부터 나한당, 십일면관음전, 나한당




1922.5.4일 모습

프랑스인 조셉 F 락이 촬영

첨심탑(취안쉰)과 작은탑의 북쪽면




대리삼탑[大理三塔] | Dali San Ta


대리맥주에도 로고로 들어 있는 대리의 상징, 남조국시대에 세
운 것으로 1,300년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 동안 개축과 복원을 거
듭해 왔다.


주탑은 첨심탑으로 4각 모양의 16층 69m, 좌우의 탑
은 거의 원형으로 10층 42m이다. 이중 왼쪽의 탑은 육안으로도
식별될 만큼 기울어져 있는데 지진 때문이라고 한다.


삼탑중 주탑인 첨심탑




이 대리삼탑을 보는것이 여행목적중의 한가지여서 감회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