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피자부터 파스타, 고기파이, 샐러드, 샌드위치 등 어느 음식에나 넣어도 풍미와 영양을 더 해주는 다재다능한 식품이다. 여기에 양식하는 버섯은 값도 저렴한 편이다.
건강 증진 측면에서도 버섯은 최고의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액티브비트닷컴'이 버섯을 먹으면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 8가지를 소개했다.
1. 심장 도우미
연구에 따르면 버섯에는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염증을 없앰으로써 심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 면역력 개선
각종 병균과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신체 면역 체계는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 정말 중요하다. 버섯은 이런 면역 체계의 효율성을 돕는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버섯은 면역 세포의 활동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의 이론에 따르면 버섯 속 다당류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한다.
3. 암 퇴치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버섯은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을 포함해 몇 가지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반 컵 분량의 버섯을 섭취하면 된다.
4. 비타민 D 풍부
매일 버섯을 먹으면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기분을 향상시키고 활력을 북돋운다.
또 튼튼한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뼈 관련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버섯을 식단에 넣으면 좋다.
5.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첫 번째 신호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에 압박이 증가하고 이렇게 되면 심장의 손상을 초래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버섯은 칼로리와 지방이 거의 없다. 대신 섬유질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소가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는 능력이 있다.
6. 빈혈 퇴치
혈중 철분 함량이 부족하면 두통부터 탈진, 소화 이상, 뇌 기능 감소 등 빈혈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빈혈증이 있으면 철분 보충제를 비롯해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철분은 붉은 빛을 띠는 고기 즉, 적색육에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이런 고기를 많이 먹다보면 건강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적색육을 대체할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버섯이 첫 손에 꼽힌다. 특히 버섯에 들어있는 철분은 신체 내에서 쉽게 분쇄되고 흡수된다.
7. 에스트로겐 수치 조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다하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버섯을 꾸준히 먹으면 이런 에스트로겐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버섯은 종양의 형성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8. 당뇨병 퇴치
버섯에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 탄수화물은 소량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버섯은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퇴치하는 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여기에 버섯에 들어있는 효소는 음식 속 당분이나 녹말 성분을 분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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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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