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근골격 질환

[건강] 무릎 건강, 허벅지 근육 키워 지키세요

정혜거사 2018. 2. 22. 11:27


관절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 조사에서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무서운 이유는 극심한 통증과 더불어 의료비 부담, 삶의 질 저하 등 일상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염은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 사이가 좁아진 정도에 따라 연골이 닳는 정도를 유추해 1~4기로 나뉜다. 초기에는 뻣뻣한 느낌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무릎 붓기로 고생한다면 3기, 관절 변형이 생긴4기에는 심한 통증으로 보행 불편이 따른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무릎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아 약간 손상돼도 증상을 못 느끼다가,


연골이 닳아 무릎 뼈가 맞닿아 염증과 통증이 생길 때 비로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관절염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일상적인 행동에서 이상의 징후를 느끼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 강화가 우선이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은 무릎 위와 아래에서 관절을 지탱해 주는데, 특히 허벅지 근육이 튼튼할수록 무릎 관절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들고, 주변 인대가 받는 부하도 감소하게 된다.


실내에서 두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11자로 선 채 체중을 한쪽으로 옮기며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반대쪽 다리는 곱게 편 자세를 유지하는 ‘스케이트’ 타는 자세의 운동을 반복해서 하면 좋다.



관련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