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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특히 위험한 '뇌졸중' 예방하는 건강수칙 9가지

정혜거사 2017. 1. 18. 18:44


뇌졸중은 단일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특히 날씨가 쌀쌀하고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온 몸의 신경이 모인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뇌조직으로 유출되는 경우는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뇌졸중이 처음 발생하면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고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따라서 3시간 내에 빨리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머리를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남자
머리를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남자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진다.

-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생긴다.

- 어지럽고 한쪽이나 양쪽으로 자꾸 넘어진다.



뇌졸중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금연

담배를 피우면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인해 동맥경화증이 유발되며 뇌졸중에 대한 위험이 2~3배 늘어난다.



2. 절주

과음은 심부정맥, 고혈압 및 뇌혈관수축 등을 일으켜서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3. 건강한 식단

과일, 채소, 생선 위주의 식단은 혈관 내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을 낮춰 뇌혈관질환의 위험을 크게 낮춘다.



4.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 준다.



5. 적정체중 유지

비만 환자가 걸리기 쉬운 고혈압과 당뇨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해서 뇌졸중에 걸리기 쉽다.



6.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는 뇌졸중 발병 원인의 6%를 차지한다.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



7.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정기적으로 수치를 측정하여 관리해야 한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치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을 좁게 만들거나 막아서 동맥경화증과 뇌졸중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9. 응급 증상 숙지

뇌졸중은 제때 응급조치를 하면 뇌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때문에 뇌졸중의 위험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 보건복지부>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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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 박혜선 | 입력 2017.01.18 12:04 | 수정 2017.01.18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