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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공개적으로 하라" 체중 감량 팁 6가지

정혜거사 2017. 3. 29. 22:04



요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압박을 받는 사람이 많다. 주변 사람이 볼 때는 살이 찐 체구가 아닌데도 체중 감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사실 다이어트에 비법은 없다. 식이요법-운동 등은 기본이고 실천이 문제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홀로 하는 것보다는 주위의 지지를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도 덜 받고 효과도 크다. 체중 감량 효과가 큰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1. 공개적인 다이어트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고 주위에 알리면 다이어트를 도중에 그만두는 게 쉽지 않다.


가족이나 친구 뿐 아니라 외부의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 등에 외모가 변하는 사진까지 올리면 더욱 그렇다.


미국의 건강포털 헬스닷컴에는 SNS의 격려 댓글이 다이어트 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혼자서 몰래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있으면 눈치 볼 필요 없이 다양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동료들의 지지가 절실하다. 회식 때 미리 싸온 도시락을 먹어도 '유난 떤다'고 흉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훼방꾼 1위는 배우자와 연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많다. 부부가 함께 운동과 식이요법을 지킨다면 다이어트가 훨씬 수월해진다.


반면 아내나 남편 중 한명이 군것질을 좋아하고 움직이기 귀찮아한다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2. 다이어트 일기를 쓰자 =많은 비만치료 전문의들이 체중 감량 기간 동안에 일기를 쓰도록 권유한다.


번거롭게 완벽한 문장으로 다듬지 않아도 된다. 메모 형식으로 그날 먹은 음식이나 운동, 일정 등만 기록해도 다이어트 의지에 대한 자극이 될 수 있다.


3. 몸의 움직임을 더 늘려라 =꼭 격렬한 운동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비싼 돈을 들여 헬스클럽 회원권을 살 필요도 없다.


비교적 공기가 맑은 곳에서 걷고 계단을 오르면 열량을 충분히 소모시킬 수 있다. 집에서도 TV를 보면서 가끔 일어나 어슬렁거려도 도움이 된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찐다.



4. 하루 20분 햇볕을 쬐라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우울감을 갖기 쉽다. 비만인 가운데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하루 20-30분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깥 활동을 늘리면 몸도 자주 움직이게 돼 열량 소모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5. 식사법 바꾸기 =배고픔 여부와 관계없이 하루 세끼 식사는 꼭 한다. 끼니를 거르면 다음 끼니에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의 원인이 된다.


뇌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식사 후 20분 정도가 지나야 한다. 천천히 음식을 먹으라는 얘기다. 직장에선 지키기 어렵더라도 집에서는 실천해보자.



6. 간식을 어떻게 할까? =엄격한 식이요법을 해도 중간에 먹는 간식 종류에 따라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튀김 뿐 아니라 짜거나 단 음식도 살이 찌게 한다.


감자칩을 먹기 보다는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선택하면 건강에 좋고 포만감을 유지해 저녁 과식을 예방해준다.



[사진출처=szefei/shutterstock]

코메디닷컴 | 김 용 | 입력 2017.03.29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