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건강하다가도 계절이 바뀌는 시기만 되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일교차가 크면 감기 바이러스는 더 쉽게 증식하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감기는 대개 약을 먹지 않아도 잘 쉬면 낫지만, 증상이 심하면 일도 공부도 하기 어렵다. 그래도 약을 먹기는 싫다면 환절기 감기에 대처하는 5가지 음식으로 이겨내 보자.
◆생강=생강은 염증과 가래를 완화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초기 감기를 다스리는 데 좋다.
또 소화에도 좋아 속을 편안하게 하고 구역질을 진정시켜 준다. 껍질을 벗겨 얇게 썬 다음, 설탕에 절인 생강청을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마늘=의학 전문지 '코크란 리뷰'에 실린 연구(2014)에 따르면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리는 비율이 3분의 2나 더 적었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이도록 작용하기 때문이다. 생마늘을 씹는 방법도 목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마늘을 익히는 것은 금물이다. 알리신이 파괴되어 효과를 볼 수 없다.
◆소금=미국의 의료 데이터베이스 '퍼브메드'에 실린 연구(2005)에 따르면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감기로 생기는 인후염과 인후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금은 염증을 줄여주고 목 점막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항염, 항균작용을 한다.
◆꿀=꿀도 소금과 마찬가지로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으며 목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고 기침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마시거나 생강차에 넣어 먹으면 좋다.
◆초콜릿=초콜릿에는 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은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낸다. 영국의 헐대학교 앨린 모리스 교수는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콩을 갈아서 감기약을 만들었다.
만성기침질환을 앓는 300명의 참가자가 매일 두 번씩 2주간 이 약을 복용했는데 약 절반의 참가자에서 기침 증상이 완화되었다.
코메디닷컴 권오현 입력 2017.02.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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